연합뉴스에 본원이 소개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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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와희망 작성일2006-08-08 조회4,140회본문
삼성반도체공장에 사용되는 에어샤워무균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은 서울을 제외하고 본원이 최초이자 오직 한 곳뿐인 불임병원입니다.
광주 불임치료병원 `인기'
각종 불임치료 시스템 도입 박차
(광주=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불임 클리닉 등 일선 병원들이 최첨단 불임 치료 시스
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원이 시작되면서 40대 재혼부부와 가정형편이 어려워 시술을 못
하던 고객들이 속속 병원을 찾으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생긴 지 두 달 만에 영업 정
상화 궤도에 오르는 등 불임 치료 산업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7일 광주지역 의료업계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일부 병원들은 지난해 부터 반도
체 공장에서 사용되는 에어샤워 시스템과 무균실 설비 등 첨단 시설을 도입, `하드
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서울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광주분원은 최근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최초로
단위 공간내 먼지입자의 농도를 1천 클래스 이하로 구축하는 무균배양시스템을 구축,
시험관 아기시술을 받는 불임 부부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또 시험관 아기 전문병원인 시엘 병원 측도 지난해부터 수 억원을 들여 배양실,
회복실, 연구실 등 110여평을 리모델링 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최근 초음파 시설을 새로 바꾸고 전남대병원에서도 전동식 분
만대 등 일부 설비를 교체하는 등 대학병원과 불임전문 클리닉 등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
사실 그동안 지방의 불임치료병원들은 서울의 차병원, 미즈메디 등 수도권의 `
빅포' 병원들에 비해 지명도나 설비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대대적으로 출산장려책을 권장,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다 지방 병원들도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수도권과의 기술 간
극이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병원을 찾는 손님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시엘병원의 경우 지난
해에 비해 시술을 받는 고객들이 1.5배 가량 늘어났고 광주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의
매출도 설립된 지 두달 만에 이례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시엘 병원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늘면서 고객들이 늘어났지만 전체 불임자수
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후 "싱가포르와 미국의 병원들과는 교류를 확대하
면서 기술력을 신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고액의 불임시술 비용 때문에 출산을 포기한
불임부부에 대해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시 300만원을 지원키로 하
는 등 출산장려에 부심하고 있다.
국내 시험관 아기 기술 성공률은 25-30% 정도로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08%로 선진국 평균인 1.57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재혼한 40대 부부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일선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광주 불임치료병원 `인기'
각종 불임치료 시스템 도입 박차
(광주=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최근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지역 불임 클리닉 등 일선 병원들이 최첨단 불임 치료 시스
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지원이 시작되면서 40대 재혼부부와 가정형편이 어려워 시술을 못
하던 고객들이 속속 병원을 찾으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생긴 지 두 달 만에 영업 정
상화 궤도에 오르는 등 불임 치료 산업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7일 광주지역 의료업계에 따르면 광주 지역의 일부 병원들은 지난해 부터 반도
체 공장에서 사용되는 에어샤워 시스템과 무균실 설비 등 첨단 시설을 도입, `하드
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서울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 광주분원은 최근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는 최초로
단위 공간내 먼지입자의 농도를 1천 클래스 이하로 구축하는 무균배양시스템을 구축,
시험관 아기시술을 받는 불임 부부에게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또 시험관 아기 전문병원인 시엘 병원 측도 지난해부터 수 억원을 들여 배양실,
회복실, 연구실 등 110여평을 리모델링 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조선대병원에서도 최근 초음파 시설을 새로 바꾸고 전남대병원에서도 전동식 분
만대 등 일부 설비를 교체하는 등 대학병원과 불임전문 클리닉 등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것.
사실 그동안 지방의 불임치료병원들은 서울의 차병원, 미즈메디 등 수도권의 `
빅포' 병원들에 비해 지명도나 설비 측면에서 차이를 보였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대대적으로 출산장려책을 권장,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데다 지방 병원들도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어 수도권과의 기술 간
극이 좁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병원을 찾는 손님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시엘병원의 경우 지난
해에 비해 시술을 받는 고객들이 1.5배 가량 늘어났고 광주 미래와 희망 산부인과의
매출도 설립된 지 두달 만에 이례적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시엘 병원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늘면서 고객들이 늘어났지만 전체 불임자수
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 후 "싱가포르와 미국의 병원들과는 교류를 확대하
면서 기술력을 신장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부터 고액의 불임시술 비용 때문에 출산을 포기한
불임부부에 대해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시 300만원을 지원키로 하
는 등 출산장려에 부심하고 있다.
국내 시험관 아기 기술 성공률은 25-30% 정도로 외국에 비해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08%로 선진국 평균인 1.57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한 병원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재혼한 40대 부부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기본적으로 일선 병원을 찾는 고객들이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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