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장님~ 올해 벌써 두번의 셤관 실패로 (타병원) 11월쯤 귀 병원에서 시험관을 하고자 하는 이인데요..

제가 직장 사정상 11월에 과배란하여 난자체취까지만 하고 수정란이식은 내년초에나 하고 싶은데 그게 가능할지요? 나이가 한살한살 먹어가니 난자수가 갈수록 적게 체취되어서 걱정입니다 ㅠ

그리고 냉동배아로 이식하면 배아의 손실이 커서 성공율이 많이 떨어질까요?
(해동하는 과정에서 많이 소실된다고 들었어요)
그냥 기다렸다가 내년에 체취부터 이식까지 한꺼번에 하는게 나을지요..

10번 가까이 인공수정, 시험관 했는데,, 한번도 성공해본적이 없어요 ㅠ
올해 4월 수치가 나왔는데 12.39에서 그냥 떨어져 버리더라구요..
그동안 직장다니면서 셤관을 해왔던 터라 올해는 휴직까지 하고 이식후 시체놀이 했는데 그래도 계속되는 실패..
배아도 최상급이고 자궁상태도 좋다는데 왜 매번 실패하는지 정말 힘드네요 휴... 결혼 6년차인데 언제까지 기다려야하는지 그냥 포기해야하는지..
이제는 눈물도 안나옵니다..

제 나이는 34이구요, 남성요인이에요.. 그리고 저는 자궁근종이 몇개 있었는데 임신하는데 상관없는 자리라고 해서 계속 (4회) 셤관 하다가 착상이 안되어서 자궁근종수술도 했습니다. 자궁근종제거하면 임신이 될거라고 했는데 그것도 아닌것 같고 정말 너무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