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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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읍녀 작성일2010-12-07 조회1,676회본문
시험관 관련 문의드립니다.
지난달에 시험관 1차 진행 수치가 전혀 나오지 않아 실패를 하였습니다.
병원에서는 제가 자궁도 작고 내막 두꺼워지는 약을 먹어도 계속 두꺼워 지지 않아 임신이 어려울 듯 하다고 하는데...그래도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하여 내년 1~2월에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냉동배아도 없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그때 가도 내막 두께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 해서요. 지금부터 뭔가라도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 남깁니다. 병원에 내방하여 지금부터 준비를 하여야 하는지 아니면...기다리다 내년에 병원에 가야하는지....(참고로 11월 초에 시험관 1차를 하였습니다.)
현재 착상 실패 후 생리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뿐 아니라 그 전에도 생리는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자궁 유착 수술 경험도 있고요.
시험관 1차 병원은 너무 멀어 병원을 옮기려고 하는데 내방을 해서 상담을 받아야 겠지요???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험관아기시술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아 여러모로 힘드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말씀하신대로라면 내막이 얇아 문제가 있을 듯 합니다.
임신시도를 11월달에 하셨다면 이번주중에 한 번 내원해서 저와 자세한 상담을 해보신 후 필요하다면 자궁내시경검사를 해서 내막이 얇은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검사 자체는 힘들거나 입원등을 요하지 않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시험관아기시술과정을 진행하면 되겠습니다.
내막의 두께를 두껍게 하기 위해서는 족욕을 약 20분 정도 다소 따뜻한 물에 하시면 좋구요. 그 외 메가비타민 치료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은 내원하시면 처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심부, 즉 자궁에 직접 따뜻하게 하는 자온팩요법도 내막 혈류 흐름에 개선을 가져다 줍니다.
일단 한 번 오셔서 저와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지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결국 결실의 순간은 찾아오는 법이니까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