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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Medicine column

※ 이전처럼 자세한 성공사례를 올리는 것이 의료법 저촉 소지가 있어 부득이하게 임신된 사실과 축하글만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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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기본 난임검사의 방법, 종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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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이미 난임증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나와 있고, 그러다보니 중복된 내용이 없지 않으리라 생각되지만 임신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원인을 규명하고 각각의 원인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난임검사의 종류, 방법, 그리고 시행시기에 대해서는 의사뿐만 아니라 난임부부들도 역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난임증치료에 있어서 담당의사와 부부는 역동적인 협력자 관계가 되어야 목표하는 임신을 앞당길 수 있으니까요.

이 장에서는 아직 난임클리닉에 가보신적이 없는 분들을 위해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고, 왜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남성과 여성 두 분에게 해당되는 검사가 따로 있으므로 나누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말씀드리면 난임검사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픈 검사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병원에 오시기도 전에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병원에는 생리 시작 3일째 오전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을 맞추기 힘드신 상황이면 아무 때라도 상관은 없습니다.

일단 오셔서 의사와 상담 후 체계적인 검사를 하시면 90%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내에게 필요한 기본 검사, 어떤 게 있을까요?

아시는 바와 같이 난임증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을 규명하는 검사의 종류도 간단한 혈액검사에서 마취를 필요로 하는 복강경 검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검사에서 그 원인이 밝혀진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특수검사까지 받으셔야 하므로 검사 기일이 두, 세달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여성의 생리주기에 따라 검사 가능한 시기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건강과 체력이 허락한다고 해서 한꺼번에 모든 검사를 다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첫 내원시 기본적인 검사와 더불어 문진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의심이 가는 난임증의 원인에 대한 검사를 받으신다면 불필요한 검사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란? 개복수술과 대비되는 수술법으로 복부에 지름 1cm미만의 작은 구멍을 두, 세 개 정도 뚫고 영상을 송출하는 가느다란 카메라를 집어넣고 직접 병변 부위를 보면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치료 후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줄어들며 미용적인 효과도 좋아 난임증 진단과 치료 영역에서는 필수적인 수술법입니다.)

 

기본검사

먼저 다른 질환 등에 이환되어 있지는 않은지 알아보고,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혈액을 통한 검사(빈혈, 간염, 매독, 풍진, 후천성 면역 결핍증, 혈액형 검사 등), 자궁암 검사와 결핵검사, 흉부 X선 촬영 등을 받게 됩니다.

 

호르몬 검사

난소가 제 기능을 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는 바로 혈중의 호르몬 수치를 측정 해보는 것입니다.

먼저 난포자극 호르몬(FSH), 황체화 호르몬(LH), 난포 호르몬(E2), 이 세 가지 호르몬을 검사 하는데 그 시기는 생리시작 2~4일 사이에 해야 합니다.

갑상선 자극호르몬, 갑상선 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등은 월경주기와 상관없이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다모증이나 비만을 동반한 난임증에서는 남성호르몬을 검사해서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배란 일주일 후에 피검사를 통해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 검사에 이상이 있다면 수정란이 착상되어 임신이 유지되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자궁 난관 조영술

이 검사는 여성의 질을 통하여 조영제 주입 장치를 자궁경부에 밀착시킨 다음 자궁강 내에 조영제를 주입하면서 방사선 촬영을 실시해 자궁내부의 모양, 난관의 소통상태 및 모양을 관찰하는 방법 입니다. 이 검사는 임신을 배제할 수 있는 월경 직후부터 배란 전에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월경주기 6-11).

질을 통하여 조영제를 자궁경관내로 주입하다보면 자궁내막 검사를 할 때와 같은 하복통을 느끼는 경우가 생기며, 때에 따라서는 통증이 수 시간 동안 계속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검사 전에 조영제 주입으로 인한 자궁의 수축을 방지하기 위해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억제제 주사를 맞게 됩니다. 또한 조영제 주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하여 항생제를 하루 2회 검사 전날부터 3일간 투여합니다.

몸 안에 남아 있는 조영제는 시간이 경과하면 인체 아무런 해가 없이 흡수되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간혹 자궁난관조영술을 시행한 후 별다른 처치 없이 임신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조영제가 적당한 압력으로 자궁내와 나팔관을 통과하면서 난관을 막고 있는 점액질 덩어리를 밀어내 나팔관을 개통시켜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실제로 자궁난관조영술을 찍은 후 몇 주기 동안에는 별 처치 없이도 임신에 성공하는 부부들의 숫자가 증가하곤 합니다.

이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궁난관조영술 소견이 정상인 경우에는 향후 6개월 정도 기다려 보고 그래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에 진단적 복강경 수술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난관조영술은 비록 환자에게 부담이 되는 침습적인 방법이지만 난관의 소통 상태 뿐 아니라 자궁내부의 유착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현재까지도 여성 난임증의 진단에 있어서 그 효용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초음파 자궁난관조영술은 뭘까요?]

 

-우측 하단의 주사기내에 초음파로 잘 보이는 액상 조영제를 넣고 자궁내로 관을 넣은 다음 천천히 조영제를 주사하면서 자궁내강을 채우고 양쪽 나팔관으로 조영제가 지나가는 것을 초음파로 관찰 하여 자궁내강의 유착, 난관의 유착, 막힘 등을 알 수 있는 검사 법입니다.

-, 여러 번의 경험에 의하면 난관의 끝이 꼬여 있거나 주변부에 붙어 있는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초음파를 통해 난관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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