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아기를 갖지못해 애 태우는 부부들도 적지 않다. 통계에 의하면 8쌍 중 한쌍꼴로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병원을 다니는 자체로 위안 받기에는 너무 시간이 없는 분들도 있다. 이른바 38세가 넘은 여성들인데 나이가 증가하면 증가할 수록 임신율은 감소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결혼후 불임기간과는 상관없이 될수록 빨리 불임전문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 나이가 증가하면 배란장애가 생길 수 있고, 난자를 둘러싸는 막이 두꺼워져 정자와 결합이 되지 않는 수정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수정이 되더라도 배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죽어버리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주위에 배란약을 드시고, 시기를맞추어 부부관계를 하시면서 임신을 시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데 이 역시 나이에 따라서 시도횟수에 제한이 있다. 즉 3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는 나팔관 폐쇄, 무정자증 등 원인이 밝혀진 경우가 아니라면 대개 4~6회 정도 배란유도 및 부부관계를 통해 임신을 시도해볼 수 있으나 35세가 넘었거나 불임기간이 너무 길 경우에는 대개 3~
4회 정도 시도해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보다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인공수정 등 성공확률이 높은 치료법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인공수정 역시 여성의 나이에 따라 횟수의 제한이 있으며, 나이에 따라 성공률도 차이가 있는데 40세가 넘어가면 인공수정으로 임신할 확률이 많이 낮아지기 때문에 3~4회 이상 반복하여 인공수정만을 반복하는 것은 누적 임신율이 높아지지 않을뿐더러 시간상의 손해도 발생하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시험관아기시술은 다른 방법에 비해 성공률이 40% 정도로 높으나 비용과 시술과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쉽게 시술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근래에 저출산대책의 일환으로 시험관아기시술 보조정책을 하고 있어, 불임으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커다란 희망을 주고 있으나 이 역시 한 부부에게 2번의 기회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정자가 거의 없는 경우에도 미세조작술을 통해 정자를 직접 난자에 넣은 후 시험관에서 특수배양설비로 성숙시켜 여성의 자궁내에 넣어줄 수 있어 남성불임의 한계를 거의 극복해 나가고 있다.난자를 채취하고 배아를 이식하는 최종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는 배양실 및 난자채취실 등의 무균상태이다. 오명된 배아는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인데 본원같은 경우는 삼성반도체공장의 무균실설비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하여 완벽한 무균상태를 유지하여 최상의 임신율을 자랑하고 있다. 나이와 시술법, 시술횟수를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여야함 가장 빠른 시간에 원하는 아기를 안아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