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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Medicine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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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식품과 식사법

본문

과식-간식-야식 안해 간과 장의 소화부담 덜어줘야

매일 매일 일상 속에서 유해 환경을 접하는 현대인의 생활에서 이러한 삶의 노폐물들을 쌓아두지 않고 배출할 수 있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는 해독법이 있다면 이보다 반가운 일이 있을까?

해독을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바로 이전 칼럼에서 강조했었던 마이너스 건강법이다. 무언가를 더 추가적으로 하는 것보다 하지 않는 것, 피하는 것, 줄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몸에 유해 물질로 작용하는 것들을 최대한 피하자.

하지만 사회 속에서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다 피할 수는 없기에 몸에 들어온 것들에 대한 우리 몸의 소화력을 최대한 키워주자. 바로 해독 기관의 기능을 최대한 지원 사격해 주는 것이다. 바로 우리 몸의 대표적인 해독 기관인 장과 간이 소화 기능만이 아니라 해독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소화 기능에 사용하는 에너지를 줄여주는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소화에 쓰이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과식을 하지 않고, 추가로 더 먹는 간식과 야식을 하지 않음으로써 우리들이 자는 동안 휴식을 취하며 몸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처럼 장과 간 등 소화 기관도 소화하는 일을 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마이너스 건강법을 충실히 시행해 주는 것이 첫 번째이고 그 다음에는 추가로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해주는 것이다. 해독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에는 물,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등이 있다. 무엇보다 물을 하루에 8잔 마시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 해독을 위한 첫 걸음이다. 우리 몸 안 세포에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해 배출을 돕는 기능을 하는 것이 혈액인데 혈액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게 바로 물이다. 물을 많이 먹어야 혈액을 통한 이러한 기능들이 원활해지니 해독을 위한 첫 걸음은 수분 공급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섬유소는 우리 몸의 노폐물을 잡아 당겨서 밖으로 빼 주는 역할을 한다. 유리병을 세척할 때 기다란 솔을 병 안에 넣었다 빼는 것만으로 병 안에 묻어있는 더러운 이물질들이 솔에 묻어 나와 병이 깨끗해지는 것처럼 위에서 소화가 안 되어 거친 상태로 장으로 내려오는 섬유소가 장 안을 지나며 노폐물들을 끌어내 밖으로 함께 배출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다면 이 섬유소는 어디에 많이 있을까? 바로 과일과 곡류의 껍질, 채소에 많이 있다. 그렇기에 껍질 째 과일을 먹고 되도록 도정하지 않은 현미와 같은 통곡, 채소를 많이 먹는 게 해독의 측면에서도 매우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비타민, 미네랄은 두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 몸의 염증은 결국 활성 산소로 인해 유발되는데 비타민, 미네랄이 이러한 활성 산소를 무력화시키는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만성 염증으로 가는 길을 차단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내재한 해독 과정에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작용한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대표적인 해독 기능 식품으로는 한국인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양념인 파, 마늘, 양파 등 톡 쏘는 맛을 지닌 채소들을 들 수 있다. 우리 음식에 늘 쓰이기 때문에 ‘양념’이라 불리지만 외국에서는 이러한 식품들이 허브, 즉 ‘약초’로 불린다. 그만큼 우리 식사에 쓰이는 일반적인 채소들이 약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이다. 마늘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건강 기능 식품의 성분이다. 우리 나라에 파, 마늘이 있다면 인도에는 각종 향신료를 섞어 만든 카레가 있다. 카레는 기호 식품 이전에 강력한 항산화제 기능을 하며 주 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유익한 성분이다. 이렇듯 해독 기능을 하는 식품들이 향신료나 양념으로서 음식을 만들 때 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것은 음식으로 건강을 돌봤던 인류의 지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몸속의 독소를 없애는 식품과 식사법
눈에 보이지 않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더 나아가 눈에 보이는 환경 말고도 우리가 되돌아 봐야 하는 것이 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 된 의학인 아유르베다 의학에서는 눈으로 보는 것, 귀로 듣는 것, 냄새 맡는 것 등, 삶의 모든 요소들이 사람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삶의 요소들이 건강하지 못해 노폐물(아마, Ama)이 쌓이게 되면 우리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하였다. 눈에 보이는 환경과 먹거리 못지 않게 내가 하는 말들, 내가 짓는 매일 매일의 표정, 내가 누군가에게 쓰는 마음 씀씀이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매일 매일 내가 만들어내고 있는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환경이 되고, 또 결과적으로 내 삶의 환경을 이루게 된다. 내 몸의 진정한 해독을 위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이러한 요소들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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