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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Essay


에세이

일상의 행복,,,그 길을 찾는 여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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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그립다 하더이다. 2002-09-09

차라리 그대를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데
나무를 흔드는 바람에
낙엽 지듯이
햇살에 앉아있던 나를
갈피마다 비바람속으로 몰아넣은것이
사랑이더이다.

곁에 있어서 따스한 봄볕이었는데
노란 민들레 향에
나비 꽃춤추듯이
곤히 팔베개하며 졸던 나를
행복의 단맛보게 하여 어지럽히던 것이
그대의 사랑이더이다.

내 나를 잊어
내가 사랑하던 사람도 잊어
굽이져 흐르는 한탄강처럼
기억 모두 버리었음에도
어느날,
내안의 내가 그러하더이다.

그대가 그립다하더이다.
by Kim Dong Won (200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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