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냉동 기법 및 비용 정리(요청에 의해 다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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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래와희망 작성일2021-04-09 조회4,091회본문
새로운 배아 냉동 시스템 비트마스터(vitmaster) 도입.
기존의 배아 또는 생식세포 냉동은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영하 196도에 냉동보관하는 방법을 시행했으나비트마스터는 이 온도를 영하 205도 이상으로 낮추고 액체질소를 슬러시화 하여 보다 빠른 속도로
생식세포의 유리결정화를 막으면서 냉동이 가능하므로 결국 해동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비트마스터를 사용한 경우와 보통의 냉동기를 사용한 경우는 각각 91.7%와 83.1%로 해동후 배아 발달율의 차이를 보고하고 있습니다.]
**정자와 난자, 배아 모두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해동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결혼이 늦어지면서 난자은행, 즉 스스로의 난자를 채취해서 냉동보관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방법은 시험관아기시술처럼 과배란 주사를 8~10일 맞고, 수면마취하에서 난자를 채취한 다음에 냉동보관하는 것인데요.
이 때 우리병원은 통상의 액체질소에 보관하기 전에 비트마스터라는 특수한 장비를 이용해서 “-196도”보다 15도 정도 낮은 “-210도”이하로 냉동하는 초저온 순간 냉동 기술을 통해 난자의 손상을 취소화하고 해동시 95%이상의 확률로 소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도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몇 개를 냉동하는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통상 7개 정도 냉동한다고 하면 기본 보관료가 20만원, 난자 하나당 냉동료가 4만원 정도 되므로 총 43만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으로 5년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난자를 4개 냉동하면 기본보관료가 15만원, 냉동료가 4만원으로 31만원이 됩니다. 즉 6개 이상부터는 보관료가 20만원이고 이하는 15만원이 됩니다.
그 후 역시 타 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일 년 추가할 때 15~20만원 정도의 금액이 소요됩니다. (통상 35~50만원, 타병원 경우, 네이버 검색) -
이 비용은 난자를 키우는 배란유도과정, 난자채취비용 등은 제외한 금액입니다.
(병원마다 이 비용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생각됩니다.-의료보험에 준해서 청구시-)
**난자은행은 결코 차선책이 아니며, 30세를 넘어서 결혼 계획이 없을 경우는 진지하게 고민해볼 출산의 첫 번째 대비책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언니가 동생에게 난자 공여를 해주고 정작 자신은 결혼을 늦게해서 막상 임신을 하려고 할 때 조기폐경 비슷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즉,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생길 수 있다는 말 입니다. 가임기간은 늘 정해져 있으므로 때를 놓치지 말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김동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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