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컴퓨터에 앉아서 글을 남기네요. 항상 좋은 답변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벌써 병원 다닌지도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주사약도 잘 받아가지고 잘 맞고 있고 병원도 빠짐없이 잘 나와서 초음파 검사

 도 잘받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거 같은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는건 저보다도 와이프일거 같습니다. 다행히 

 그저께 제꺼 결과가 나왔는데 1%라는것이 나온거 보고 조금은 안심히 되었습니다. 약 10년동안 방사선일을 종사했기 때문에 무정자

 증이라는 판정을 받을까봐 많이 걱정을 했거든요. 선생님 혹시 와이프가 제일 걱정하는게 선생님이 자궁내막이 얇다고 하셔서 이번에

 메리오날 150짜리를 하나 더 처방을 받아서 오늘부터 맞으라고 해서 맞았습니다. 만일 이거 맞고도 자궁내막이 생각보다 안 좋으면 임신

 하는게 많이 힘이 드나요 와이프랑 몇일전 김동원선생님이 프리모비전이라는걸 말씀해주셨는데 이해가 잘 안가는데 이걸 하게 되면 성공

 률이 많아지는것인가요? 토요일날 병원에 가니 산모들이 수첩들을 가지고 다니는거 보니까 자기도 얼릉 저렇게 되고 싶은게 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혹시 지금 이렇게 임신준비를 하고 있는데 먹어야 할 음식하고 피해야 할 음식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