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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dari99 작성일2017-02-20 조회1,145회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오른쪽 자궁내막종, 왼쪽 난소낭종, 장기쪽으로도 내막 유착이 심해서
작년 4월에 복강경으로 수술 받았습니다. 수술이후 임신확률이 높다고 해서 자연임신 시도했는데 임신은 안됐고,
작년 10월에 왼쪽에 다시 재발돼서 호르몬주사치료 받고 있어요.
다행히 4차 주사치료때 중간검사 받았는데 혹은 없어졌고, 이제 다음달인 3월에 마지막 6차 호르몬주사치료 남겨놓고
있어요.
주사치료 끝나면 자연임신 시도하기엔 수술도 했었고 나이도 있고 해서 시험관 시술 준비할려고 합니다.
궁금한 점은 호르몬주사치료 끝나고 바로 시험관 시술 준비해도 상관없는지요?
아니면 주사치료 끝나고 약기운(?)때문에 어느정도 쉬었다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주사치료 끝나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면 언제 방문해야 하는지도 알려주세요.
그리고, 작년에 산전검사하면서 풍진검사, 간염검사 정상으로 나왔는데 이번에 시험관 시술 준비하기 전에
다시 검사를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미래와희망님의 댓글
미래와희망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려운 상황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사 맞는 것도 일시적으로 폐경증상을 겪는 것이라 감정적인 면이나 신체증상이 생기면서 나타는 문제 등으로 힘든 분들이 많답니다.
주사를 6회 정도 맞게 되면 뇌하수체가 매우 억제되어 생리주기를 관장하는 호르몬이 나오지를 않습니다.
즉 위에서 언급한 일시적인 폐경상태가 되죠.
이 상황에서 과배란주사를 맞게 되면 조기배란의 염려없이 난자채취를 할 수 있으므로 굳이 몇달 다시 쉴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일단 그 전에 정부지원 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 정액검사, 조영술 ,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미리 해야합니다.
한 번 오셔서 저와 만나서 상담후에 일정을 진행하시면 되리라 생각하네요.
한 번해서 변화가 없는 혈액검사는 다시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 이주중이라도 한 번 오셔서 만나도록 하지요.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결국은 다 잘 해결될테니 힘 내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