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9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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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땡큐 작성일2017-03-16 조회1,212회본문
안녕하세요.
원장님 만나서 치료받은지도 오래되었네요...
지난 겨울 자궁외임신 확정받고 급하게 선생님께서 써주신 병원가서 수술 받고
회복하고,,,, 이래저래 시간이 흘렀습니다.
몸을 좀 회복한 뒤 병원에 가서 한번 더시술을 받아 볼생각이었는데요....
그 전에.....
12월 10일 수술을 받고 첫 생리는 1월 23일에 했습니다.
두번째 생리는 27일(2/19)만에 하고 (저 생리주기는 거의 34-35일입니다)
세번째 생리가 21일(3/10)만에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세번째 생리시작한지 7일째입니다. 보통 일주일이면 생리가 끝나는데
도통 생리가 끝날 기미가 안보이네요.
수술때문에 생리주기가 바뀐건지....
짧아도 너무 짧아졌는데....
생리는 왜이리 길게하는지....
물론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내용이 나오겠지만
우선 선생님의 말씀 듣고 싶습니다.
엄마가 된다는건 왜이리 힘든걸까요.
답변
미래와희망님의 댓글
미래와희망 작성일
안녕하세요?
작년 12월이니 세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잘 된 것이라 좋아했는데 자궁외임신이 되어서 고생이 더 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 한 번 오셔서 초음파 검사를 해보고 생리주기 및 기간의 변화가 일어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지요
대개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진 마시구요.
될 듯 될 듯 하면서 길어진 것 같아 저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약과 주사를 바꿔서 요즘 본원의 임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다른 분들에게 하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과배란유도를 통해 임신시도를 해보도록 하지요.
꽃을 피운다는 건
가늠할 수 없는 막막한 허공에 실가지
뻗어
그 곳을 머물고 싶은 풍경으로 바꾸고
잿빛 대지를 살아있는 빛깔로 바꾸는 일이다.
--도종환의 꽃피우기 중에서-
그 꽃을 피우는 길을 우리는 가고 있습니다.
힘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