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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은혜 작성일2014-07-15 조회1,546회본문
김동원 원장님 안녕하세요..혹시 저 기억하실련지요.
여수에 사는 김은혜(38살) 입니다.
4월 5월 인공 1,2차 했는데 다 실패했구요...기억 나실까요?
마지막 피검 날 선생님 앞에선 담담하게 임신실패를 받아들였지만 여수로 내려오는
차 안에서 엄청 울었네요..ㅠ,ㅠ 나이도 있고...왜 나는 임신이 한번도 안될까 하는
그런 생각까지요...원장님 말씀대로 바로 시험관 할껄 괜히 인공했나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요 며칠또한 울음이 계속 나네요..엊그제 생리가 시작되어서 병원을
방문할까 했는데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겨 휴가를 못내는 바람에 가지 못했어요..
이제 시험관을 시작 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시험관 전에 자궁경을 한번 받아도 되는지요..
자궁경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것 같아서요...제가 나이가 있어서 정말로 올해는 꼭 아이를 갖고 싶습니다..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제가 생리를 7월 12일 토요일에 시작했거든요...곧 끝날 것 같은데..혹시 언제쯤 방문하면 될까요? 시험관 상의도 드려야 할 것 같구요..장기든, 단기든 이제 시간 지체하지 말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원장님께서 꼭 내년엔 유모차 몰게 해 주신다는 그 말씀 한 마디에 이렇게 희망을 갖고 원장님께 이렇게 넋두리를 해 봅니다. 더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여수에 사는 김은혜(38살) 입니다.
4월 5월 인공 1,2차 했는데 다 실패했구요...기억 나실까요?
마지막 피검 날 선생님 앞에선 담담하게 임신실패를 받아들였지만 여수로 내려오는
차 안에서 엄청 울었네요..ㅠ,ㅠ 나이도 있고...왜 나는 임신이 한번도 안될까 하는
그런 생각까지요...원장님 말씀대로 바로 시험관 할껄 괜히 인공했나 그런 생각도
했습니다. 요 며칠또한 울음이 계속 나네요..엊그제 생리가 시작되어서 병원을
방문할까 했는데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겨 휴가를 못내는 바람에 가지 못했어요..
이제 시험관을 시작 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시험관 전에 자궁경을 한번 받아도 되는지요..
자궁경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도 더러 있는 것 같아서요...제가 나이가 있어서 정말로 올해는 꼭 아이를 갖고 싶습니다..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여서...제가 생리를 7월 12일 토요일에 시작했거든요...곧 끝날 것 같은데..혹시 언제쯤 방문하면 될까요? 시험관 상의도 드려야 할 것 같구요..장기든, 단기든 이제 시간 지체하지 말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원장님께서 꼭 내년엔 유모차 몰게 해 주신다는 그 말씀 한 마디에 이렇게 희망을 갖고 원장님께 이렇게 넋두리를 해 봅니다. 더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당연히 기억하고 있지요.
시 이야기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몇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자궁내시경은 미리 해보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시험관아기시술을 해도 안될 경우 통상 하게 됩니다.
기왕에 소파수술을 한 적이 있거나, 결핵에 걸린 경우, 반복적인 질염이나 골반염이 있었을 경우 등에는 자궁내시경검사를 먼저 하는 것이 맞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꼭 이 검사 먼저 하지는 않습니다 .
일단 내일이나 모레 시간 되는 대로 한 번 오셔서 저와 자세한 상담을 해보고 어떤 식으로 임신시도를 할 지 결정하도록 하지요.
자궁경검사의 시행여부도 만나서 이야기 해야할 것 같네요.
약속은 꼭 지킬테니까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고 차분히 하나하나 해결해보도록 해요.
시간이 가면 이 고통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 역시 추억이 되어 웃으며 이야기 할 날이 올 겁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오셔서 뵙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