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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웅이 작성일2013-04-04 조회1,721회본문
안녕하세요.
결혼후 임신시도 3개월만에 작년에 임신되었는데요.
그때 임신확인하러 5주 넘어서 갔을때부터 아기집이 너무 작다고 다니던 병원 원장님이 그러셨는데 결국 아기는 안크고 난황만 계속 커졌습니다. 심장소리도 못들었구요. 결국 계류유산으로 수술했습니다.
현재 소파수술후 8개월 지났는데 임신이 안되요. 임신시도는 6~7개월됐습니다. 병원다니면서 배란일 체크했습니다.
생리는 거의 정확히 배란일이후 14일후에 하구요.
아.. 그리구요 호르몬검사같은거 하려면 생리시작후 며칠후에 오라고 하던데요. 제가 생리를 시작할때 갈색혈이 아주조금씩 하루에서 삼일정도 나온후에 붉은혈이 나오는데요. 생리 시작일을 언제로 봐야하나요? 그리고 전에는 생리시작하면 바로 나오던데 생리시작 며칠동안은 갈색혈만 나오는거는 왜그런걸까요? 생리량도 하루정도만 많고 거의 안해서 너무 걱정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더 노력을 해봐야하는지.. 나이가 34살이라 마음이 급해지네요.
한번 자연임신 되어서 기대를 하고 있는데, 병원 다니면서 배란일 체크했는데도 임신이 안되네요. 그리고 임신되어도 또 유산될까봐 걱정입니다.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이는 적지 않으신 데 유산까지 하셨으니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생리는 정확히 하는 것으로 보아서 배란일도 정확하니까 그 점은 그래도 좋은 점이구요. 일단 생리양의 문제 등은 오셔서 뵙고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생리 예정일을 아시니까 생리 시작 3일 이내에 오셔서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해보고 필요한 검사가 있다면 추가적으로 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가능성은 낮지만 유산 후 수술적제거를 한 경우 자궁내강의 벽들이 서로 달라붙는 유착이 발생해서 임신이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이 부분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이 시작되었나 했더니 벌써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올 한 해는 님에게 바라는 아가의 소식이 하루 빨리 들려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테니 너무 불안하거나 조바심 내지 마시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보도록 하지요.
결국은 다 잘 해결되어 환히 웃는 날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내원해서 뵙도록 해요.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생리예정일은 제대로 생리가 터진 날로 생각하면 됩니다만 대략 본인이 생리로 생각하는 시점 정도에 내원하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