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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적 작성일2013-01-04 조회1,826회본문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번 12월 20일경에 남편상태에 따른 시험관 여부 문의 드렸었는데요.
9월 정계정맥류 수술을 받기전 정자상태가
숫자(4700만마리), 활동성(31%), 모양(2%) 이었었는데요.
이번에 수술후 딱 90일째 되는 12월 24일에 한 결과를
31일에 듣고 왔는데 모양은 8%로 증가 하였지만 숫자와 활동성은 더 떨어졌다고 하시고
정확한 수치는 안알려주셨어요.
문제가 정액에 백혈구 수치가 너무 높다고 그것 때문에 수치가 안좋은 듯 하다시며 약을 3주분을 주셨어요. 먹고 3주후에 와서 다시 검사하고 이야기 하자고 하시는데
전에도 정액검사만 하면 염증이 나왔었다고 하니 전립선염인가? 하시더라구요
작년 1월에 A병원에서도 정액에 염증이 나와 항생제? 인가를 7일분 주셨었고, 8월에 B병원에서도 염증 약 7일분 먹고 다시 오라고 해서 갔더니 염증이 낮아졌다고 해서 다 나은줄 알았는데 11월에 C병원에서도 염증이 나와 약을 10일분 정도 먹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12월에 또 나왔어요.
정말 전립선염이 있는 걸까요?
4월부터 7월까지 인공수정 3차례 할때는 병원에서 백혈구수치 얘기는 한번도 없었거든요.
수술후 95일째 되는 12월 29일에 정자검사를 한번 더 받아보고 싶어 집근처에 있는
불임병원을 갔는데 거기서는 숫자 1800만마리, 활동성 48%, 모양 30%로 나왔었어요.
1월부터 시험관에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제가 나이도 (36세 만 34세)이고, 휴직기간도 내년 8월이 만료라서 시험관 시술이 급한상황인데 남편이 약을 앞으로 얼마나 더 먹게 될지 아직 모르겠어요.
처방해주신약이 로맥사신캅셀, 코오롱브렉신정, 안티비오캅셀을 하루 세번 먹으라고 하셨어요. 저번 정액검사 때보다 약(다른 병원이지만) 용양이 많이 늘어난걸 보면 백혈구수치가 수술후에 더 늘어난 것 같아요.
이런 상태에서 부부관계도 하면 안되는 거지요?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부부관계를 계속 해 왔었는데 저도 어떤 검사를 해보아야 하나요?
혹시 성병에 걸려도 정액에 염증이 나올 수 있나요?
정액에 백혈구 수치가 높아도 시험관을 진행할 수 있나요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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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남편의 정액내에 백혈구가 있는 경우는 염증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임상적인 증상(발열, 통증, 배뇨장애) 등이 없이 단순히 백혈구 수치만 증가한 경우는 만성적인 피로나 체력저하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는 항생제 치료가 전혀 필요치 않으며 고용량의 항산화효소 즉 비타민 C, E 등을 복용하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부부관계를 하시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정자의 세포막을 백혈구가 손상시키므로 임신율이 떨어지게 되며, 최근의 정액검사상 형태학적인 모양에서 정상정자가 30%가 나온 것은 신빙성이 없으므로 한 번 오셔서 정밀정액검사를 받아보고 그 결과를 가지고 임신시도시 미세수정시술이나 고배율 실시간 정상정자 선택주입술 등의 특수한 기술을 사용하여 시험관아기시술을 할 경우에는 정상적인 정액소견을 가지신 분들과 임신성공율은 똑같기 때문에 너무 걱정마시고 오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성병과는 상관이 없으니 안심하시구요.
오셔서 뵙도록 해요.
다 잘 해결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