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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나은 작성일2012-06-26 조회1,506회본문
난소 양쪽 내막증으로 인한 복강경 수술 후 재발하여 한쪽이 6센티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현재 다니는 병원에서는 수술 후 시험관을 하자고 하시는데....지금도 난소나이가 제 나이보다 많은데 수술을 한번 더 하면 아예 배란 장애까지 올까봐 너무 걱정이됩니다. 과배란 약으로 인해서 혹의 크기가 갑자기 커진것 같아요. 2달여만에 배로 커졌습니다. ㅜㅜ자궁내막증이 원인이라면 수술 후 바로 임신이 되었어야했는데....수술 후 임신이 된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너무 빠른 시일에 재발을 했기 때문에 수술은 피하고 싶습니다. 시험관 시술시 혹의 크기가 몇센티 미만이면 가능한가요? 여기서 흡인술을 하신다는데 제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고 걱정이 되네요. 지금 과배란 약을 먹고 있는데(인공) 병원 방문은 언제쯤 해야되나요?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제 경우는 그런 상황이라면 수술을 하지 않습니다.
님도 정확히 인식하고 계신 것처럼 또 복강경수술을 해서 난소의 실질을 제거하거나 지혈을 위해 레이저로 난소를 지질 경우 난소의 기능이 굉장히 저하되거나 심지어는 아예 배란기능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간과하지 마시고 저희병원에서 시술을 하거나 하지 않으셔도 되니까 한 번 내원해서 자세한 질병경과를 관찰해보고 님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지요.
흡인술의 경우는 근치 수술이 아니라 알콜로 혈액의 응고된 부분을 녹이고 내막종의 크기를 줄인다음 임신시도를 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전신마취 등이 필요치 않고 입원을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약을 복용중이면 다 복용후 바로 한 번 내원 바랍니다.
오셔서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지요
지금은 비록 여러모로 답답한 상황이지만 결실의 순간은 반드시 오는 법이니까 희망을 가지고 오시기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