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생도 임신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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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정 작성일2011-12-29 조회1,669회본문
생리는 규칙적이지만 출산경험이 없는 41세입니다. 남편은 42세입니다.결혼한지는 14년째입니다. 남편이나 저나 부모님들께 받은 상처가 많아 출산을 하지않기로 합의하고 결혼했습니다.그런데 2년정도전부터 남편이 아이를 원하는것같아요.물론 저는 아직 간절하지는 않아요.사는게 너무 힘겹고 버거웠습니다. 지금에 와서 산부인과를 찾는다는것도 쑥쓰럽구요.무서웠습니다.하지만 남편이 원하기에 2년전부터 피임도 하지않고 (그때까지 피임은 콘돔을 썼습니다.) 집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모두 받았는데 아무이상은 없지만 나이가 많으니 인공수정을 하는것이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습니다.엄마가 간절히 원해야 아기도 오는것이겠지요?제가 아직 마음이 간절하지않는가 봅니다.나이가 많으면 인공수정 성공 확률도 낮다지요?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인공수정을 하려면 직장을 그만둬야 하나요?기간은 어느정도가 걸릴까요?그리고 시술이 많이 힘들고 아픈가요?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나이가 적지 않으신 관계로 사실 임신가능성은 높진 않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본인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임신을 위해서는 도움이 되겠지요.
한 번 내원하셔서 호르몬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해본 후 몸상태를 살펴보고 임신시도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결정을 하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인공수정 같은 경우도 아프거나 힘든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면 그 확률은 감소하게 되므로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내원시기는 생리 3일 이내에 오시면 되구요.
그 후 2~3회 정도 더 내원하시면 됩니다.
생리주기가 정확하다면 시술시기 역시 배란기 즈음이라고 보시면 되고, 생각하시는 것처럼 아프거나 힘들지는 않습니다.
그럼 오셔서 뵙도록 하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