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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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725 작성일2011-11-24 조회1,464회본문
안녕하세요?!
항상 수고 많으신 김동원 원장님~^^
바쁘신데도 갈때마다 매번 웃는 얼굴로 차분히 말씀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힘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반면 저의 얼굴은 병원 갈때마다 걱정, 근심, 울상뿐이지요.
10월 24일 자궁경.복강경 수술 후 생리 3일째 되는날 뵙기로 했었지요.
수술 후에.. 몸의 변화가 심한 것 같아요.
시험관 1차 실패 후 호르몬 영향에 의한 걸까요?!
이유없이 피곤하고 나른하고..잠만 자고 싶고 그러네요.
배꼽 밑에 부분도 콕콕 쑤시는 느낌과 싸한 느낌도 간혹 들구요.
제 생리 일자를 보자면 원래 19일 지난주 토요일에 생리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까진 없네요.
일주일후까지 기다렸는데도 생리가 없으면 방문하면 되는건가요?!
일주일 후에도 생리가 없으면 생리유도를 하는게 나은건지..
지금 몸상태로 봐서는..생리할때까지 기다려봐야 좋을지..
유도제를 썼다가 괜히 몸만 축날까봐 괜한 걱정만 앞서네요.
신랑은 제몸 생각 안하고 너무 성급하게만 생각한다고
걱정이 아주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병원 갈때마다 원장님께는 한방에 꼭 되야한다는 말만 하게 됩니다.^^;ㅋ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말이죠;;
하루를 이곳저곳 인터넷에 올라 온 글들 보면서..
또..여기 미래희망 홈피 및 블로그 게시글 보면서..시간을 보냅니다.
매일 불안하고 초조하고 걱정뿐이네요.
제일 중요한건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받지 않는거라는건 알지만..
불임을 안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하는 큰 고민일꺼라 생각됩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김동원 원장님을 비롯해서..
웃으며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여러 간호사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P.S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전화로 물어볼까 하다가..아래에도 문의글이 올라와있길래..
바쁘신줄 알지만..기다림에 못이겨 글 올립니다.
몸생각해서 자연적으로 생리하는 날을 기다려봄이 나을까요?
아님 일주일 후에도 생리가 없으면 바로 생리유도를 하는게 좋을까요?
내년엔 꼭 유모차 끌게 해주신다던 선생님을 믿고 따른 이상..
군소리없이 하란대로 믿고 따를렵니다.^^ㅋㅋ;;
수고하세요.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걱정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단 이번주까지는 기다려 보시구요.
그래도 생리가 없으면 생리유발 주사를 맞고 생리를 시작하게 하면 됩니다.
자궁내시경 등을 하고 난후에는 벗겨낸 내막으로 인해 수술당일을 생리 첫날로 인식하는 경우가 생긱게 되어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혀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마음속의 평화가 가장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약속은 꼭 지킬테니 힘 내시고 이번 주 일요일 정도까지는 지켜보시고 생리가 없으면
병원에 오셔서 일단 초음파 검사를 해보고 적절한 방향으로 생리유발 후 임신시도를 하도록 하지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