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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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콩지맘 작성일2011-10-19 조회1,329회본문
원장님~
제가 6월하고, 9월에 인공수정을 두 번 시술 받았는데 두 번다 실패했슴니다.
혈액 검사하면 수치가 거의 안 나오더라구요
매번 실망하고 상처받고.. 아직은 맘이 그렇더라구요~
직장 다니면서 하루씩 휴가 내고 가는것도 눈치 보이고..
원장님께서는 맘 편하게 가지라고 하셨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올해는 좀 쉬고 내년 1월이나 해서 차라리 시험관을 해 볼까 하는데요
제가 그 동안 준비 해야 될 게 있나요~
먹어두면 좋은 약이나... 음식 같은거요~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원장님 말씀대로 빨리 좋은 결과 있었음 하는데,,..ㅠ.ㅠ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공수정 시술까지 했는데도 임신은 안되니 답답하고 힘든 상황이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자가 스스로 난자를 통과하여 결합을 하여야 하므로 인공수정이 확률적으로 높지는 않지만 제가 봐도 점점 불임환자는 늘어가고, 환경적인 요소로 인해 남편들의 정액검사 소견도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알 수 없는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건강이 좋지 않다보니 현대인들이 임신되는 것도 쉽지 않아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단 두어달 쉬시면서 건강 잘 돌보시구요.
쉬는 동안 야채과 과일 많이 드시고 유산소 운동 좀 하시고 병원에 전화주셔서 메가비타민을 주문하셔서 남편과 같이 꾸준히 복용하시면 훨씬 생식세포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가 규칙적이면 생리시작 일주일 전에 와서 시험관아기시술과정에 대해 설명도 들으시고 정부지원 진단서도 받아가시면 되구요.
생리가 불규칙하면 생리 시작한 날로부터 3일 이내에 오시면 됩니다.
지금은 비록 불확실한 미래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님에게도 결실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최선을 다해볼테니 쉬는 동안은 그냥 잊어버리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 하루 살다 만나시길 빕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