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서른이구요.. 내년 1~2월 쯤 결혼 예정입니다.
결혼이야기가 오가다 보니 아기 문제가 걸려 상담하고자 합니다.
남자친구와 1년 정도 만나고 있는데 저희가 1년간 질외사정 말고는
피임을 따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쩌다 배란일과 겹치는 날도 있었는데 임신이 되질 않아서 걱정이 앞섭니다.
섣부른 걱정일 수도 있지만 결혼을 앞두고 보니 마음이 무거워서요..
20대 초반 임신중절수술을 2번 한 적이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
혹시 그 일 때문이 아닌가 싶어서요..
다만 생리통이 심하긴 하지만 평균 30일 주기로 규칙적입니다.
5월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에서 산전검사를 받았고 자궁은 괜찮다고 하셨고 자궁경부암 검사에서 이상세포가 있다고 조직검사 결과 만성염증이라고 들었습니다. 추적관찰 하자고 하셧구요..인두유종 58번 바이러스 감염이라 하셨습니다. 이상이 제 상태이구요..
혹시나 해서 결혼 전에 불임검사를 받아 보아야 하는지 판단이 서지 않아 상담 부탁드렸습니다.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