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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jk2485 작성일2011-07-26 조회1,703회본문
제가 지금나이 38이구요, 신랑과는 28살, 31살 때쯤 2번유산을 했는데요, 두번다 심장이 생기기 전에 자라지 않아서 소파수술을 했고, 그뒤에는 임신이 무서워서 자연피임을 했어요, 작년11월에 프레메디에서 인공수정을했는데, 실패했구요, 저는 장궁벽이 좀 두꺼워져있고 신랑은 기형정자가 기준치보다 더 많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다시 병원을 방문을 할려고하는데, 점점 생리양도 줄고 기간도 짧아지고, 덩어리가 많이 나오는데요 제가 어디이상이 있는데 병원에서 찾아내지 못한건지 궁금합니다. 인공수정을해야할지 시험관시술을 해야할지 고민중입니다. 신랑은 인공수정을 더해보자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 생각은 어떠신지,그리고, 병원은 최은숙 후배가 이병원이 친절하고, 좋다고 추천해서 인터넷으로 먼저 방문해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두 번의 자연유산과 그로인한 소파수술은 먼저 습관성 유산을 의심해볼 수 있고, 소파수술로 인해 자궁내강의 벽들이 서로 달라붙는 유착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검사가 먼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신시도를 해서 님이 걱정한 것처럼 또 유산이 된다면 그야말로 더 큰 불행이되는 법이므로 유산의 원인을 찾기 위한 혈액검사, 미생물 검사, 염색체 검사 등이 선행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자궁내시경 검사를 통해 태아가 자라는 자궁내강의 상태가 정상인지 소파수술로 인해 손상을 받았는지 여부를 아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그 후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교정을 하고 임신시도 방법을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서 난자의 껍질이 두꺼워져서 정자가 뚫고 들어가지 못하는 결합장애가 발생하게 되는 상황도 고려하여 최종 임신시도 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그럼 생리끝무렵쯤 해서 한 번 오셔서 저와 상담을 해보고 결정하도록 하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