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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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싹 작성일2011-08-09 조회1,392회본문
매일매일 주사맞는 고통보다 10년넘게 기다려온 맘속의 고통이 더 컸기에 임신성공사례의 글이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네요.
원장님, 친절해서 더 믿을수 있다는 원장님. 그래서 원장님을 더 빨리 뵙고 싶습니다. 영양제는 지금까지 달고 살고 있구요. 아랫쪽이 차갑다는 진단에 한약도 수차례 먹었구요. 덕분인지 살이 너무쪄서 움직이는것조차 귀찮고 여기저기 아픈것만 같습니다. 원장님,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을 여러차례 받아온터라 실망과 아픔 고통때문에 이제는 포기하며 살았어요.
마흔셋. 남들이 아직도 엄마이길 포기하지 않느냐며 주책이라고 할것같아 병원가는게 이제는 꺼려집니다.
원장님, 저도 희망이 있을까요?
8월2일 마지막 생리가 있었는데 직장에서 시간내기가 좀처럼 쉽지 않아 8월 13일에 원장님 찾아 뵈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이번달에 인공수정이라도 받아보고 싶어서..
저에게도 희망주실거죠?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인간의 일생이란 어찌보면 참으로 짧은 찰나의 순간이지만 그래도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는 희망을 가지고 그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삶의 의미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님이 바라는 아가 역시 쉽진 않지만 버릴 수 없는, 포기해버릴 수는 없는 희망이자 삶의 목표일 것입니다.
일단 한 번 오시구요.
오셔서 뵙고 필요한 다른 검사가 있는지 보고 어떤 식으로 시도할 지도 상의하도록 하지요.
하단의 연명원님 글의 답변 역시 님에게도 해당사항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보시고 참고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