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이 계속 되고 있어 저 역시 마음이 좋질 않습니다.
님이 환하게 웃으면서 진료실에 들어올 그 순간도 오긴할텐데, 오늘은 불행히도 그 기쁘고 즐거운 날은 아닌가 봅니다.
냉동배아가 있으므로 일단 생리 시작하면 오셔서 상담을 해보고 다시 냉동배아를 이용해서 시술과정을 진행할지, 아니면 휴식을 가지면서 그 사이에 다른 검사가 필요한 것이 있으면 해보던지 하도록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약속은 꼭 지킬테니까 힘 내시고 다시 뵙도록 해요.

유모차를 몰고 벚꽃이 만발한 동네 어귀를 산책하는 님의 뒷모습을 볼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