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답답한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결혼한지는 2년반정도 되었구요,
(작년 6월에 수정은 되었으나, 착상에 실패한적이 1번 있습니다)
꾸준히 임신시도한것은 7개월정도되었습니다.
4개월정도는 병원에서 배란일잡았는데도 임신이 안되어 이번에 동네병원에서 불임검사를 받았습니다. 나팔관 조영술 검사결과 자궁모양과 나팔관 양쪽다 문제없다고 하셨는데, 제 신랑 정자검사결과가 조금 안좋은것 같아요.
정자모양이 14%가 정상범위인데, 12%라고 하시네요. 일단은 지켜보자고, 며칠후에 배란일 잡으러 오라고 하는데, 걱정이 되서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신랑이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닌것 같은데, 저는 맘이 급해서요. 결혼한지도 꽤되어서 시댁압박도 심하고, 배란일 잡아서 노력한지도 몇개월 된지라, 좀더 지켜봐도 되는 상황이 맞는가 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6년전에 자궁내막증(난소 혹)으로 복강경 수술 한적 있다고 말씀드리니까, 그수술 잔여물(?)때문에 임신이 잘 안되는걸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제가 궁금한것은, 신랑 상태로 보았을때 단기에 자연임신이 가능할지,
제 수술한게 정말 문제가 될수도있는건지..
자연임신이 힘들것 같으면, 빨리 인공수정이든 시험관이든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신랑 회사가 5주에 1번, 일주일씩 야간근무를 해야하고, 평소에도 일이 많아서 업무스트레스가 심한편이고, 커피, 인스턴트음식, 탄산음료를 자주 먹는데, 이것도 문제가 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