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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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823 작성일2010-02-19 조회2,170회본문
원장님.
좀 전에 채취날짜랑 이식날짜랑 잡고 왔지요^^
포카리스웨트도 바로 사서 지금 근무하시면서 마시고 있습니다.^^
원장님. 오늘 초음파 보시면서 난포가 많은 제 경우..
복수차고 힘들꺼라고 하셨잖아요.
지금 생각같아선 제 몸이 힘들어도 아가가 생기는 길이라면
다 감수할 수 있을 것 같아요.ㅎ
힘들어지는 시기가 언제일까요?
채취하고 나서요? 아님 이식하고 나서요?
그리고, 전 4일 배양인가요?
다른이들 보면..
보통 3일배양이나 5일 배양인 것 같아서요.
원장님께서 저한테 맞게 잘 선택해주셨겠지만~
4일 배양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괜한 걱정에 여쭤봅니다.
3일보다 4일 배양이 좋은점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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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원장님.나팔관 막혔다는 소리 들었을땐
정말 눈앞이 깜깜하더니..
이젠 원인모를 불임이 아니니 다행이다.
늦지 않은시기에 시험관 해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더 먼저 들어요.
불임관련상담 보면서 답변에 늘 원장님이 자주 쓰시는 말이
전 너무 와닿는거있죠.
"결국, 다 잘될겁니다" 요거요~
저도 결국 다 잘되겠지요^^ 채취하는 날에 뵈요~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확히는 4일에서 5일로 가는 배아를 이식할 예정이며, 3일배양까지는 배아가 처음에 결합된 후 배양되는 배양배지에 그대로 있지만 4일째는 다른 종류의 배양배지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 때까지 생존하고 있는 배아는 자궁강내 이식을 했을 경우에도 생존해서 임신에 이르게 될 가능성이 보다 높아지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4일 또는 5일 배양 이식은 3일 배양보다는 임신율이 같거나 보다 높게 됩니다. 또한 양질의 배아를 2개정도 이식하므로 세쌍둥이 등 다태임신으로 인한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 저것 너무 신경쓰진 마시구요.
제가 세심히 살피고 잘 고려해서 님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선택해서 시술과정을 진행할테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채취하고 나서부터 복수가 차고 점 점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너무 심하다싶으면 냉동해서 보관하고, 몸상태가 좋아진 후 이식과정만 다시 진행할수도 있습니다.
님에게도 결국 원하시는 아가를 품에 안고 환히 웃을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원인을 알았으니까 지체하지 않고 시도방법을 정한 것도 오히려 좋은 것이라 저는 생각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내원해서 뵙도록 하지요.
물론 님도 결국 다 잘 해결되리라 저는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