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외임신후에..복강경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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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 작성일2010-01-21 조회2,571회본문
왼쪽 난관 자궁외 임신이 되서 12월에 수술을 했습니다
유착이 너무 심했었다며.. 다 제거하고 유착방지제를 삽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자궁외임신이 3번째였습니다.. 매번.. 기다리는 아이는 오지 않구
이렇게 되버려서.. 전에는 유착방지제가 없었는데 이제 생겼다면서 그걸
넣었다고 하는데 나팔관 문합술 하고 오른쪽은 이미 막혔구요..
정말 희망을 갖지만.. 길거리가다 아이들만 보면 마음이 괜시리 아프고 그래요
올해 27입니다.. 올해나 내년 안에는 그래도 한명은 낳아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원장님.. 자궁외임신 여러번 한 사람도 시험관 아기 해서
쌍둥이 낳고 그런분 많이 계시긴 하던데.. 저같은 사람도 아이는 가질 수있을까요..
그리고 12월22일날 수술 했는데 아직 첫 생리가 나오질 않아요..
병원에서는 수술한날이 생리예정일이라고 하는데 기미가 없어서요..
걱정입니다.. 이것도.. 난소는 건들지 않았다고 하던데..
생리는 항상 35일 주기 됫었거든요...
빨리 이쁜 아가..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원장님 저같은 사람도 시험관 아기 시술 지원을 받을 수있는지..
이것도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꼭 부탁드려요. 수고하세용^^
유착이 너무 심했었다며.. 다 제거하고 유착방지제를 삽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자궁외임신이 3번째였습니다.. 매번.. 기다리는 아이는 오지 않구
이렇게 되버려서.. 전에는 유착방지제가 없었는데 이제 생겼다면서 그걸
넣었다고 하는데 나팔관 문합술 하고 오른쪽은 이미 막혔구요..
정말 희망을 갖지만.. 길거리가다 아이들만 보면 마음이 괜시리 아프고 그래요
올해 27입니다.. 올해나 내년 안에는 그래도 한명은 낳아야 하는데..
걱정이에요.. 원장님.. 자궁외임신 여러번 한 사람도 시험관 아기 해서
쌍둥이 낳고 그런분 많이 계시긴 하던데.. 저같은 사람도 아이는 가질 수있을까요..
그리고 12월22일날 수술 했는데 아직 첫 생리가 나오질 않아요..
병원에서는 수술한날이 생리예정일이라고 하는데 기미가 없어서요..
걱정입니다.. 이것도.. 난소는 건들지 않았다고 하던데..
생리는 항상 35일 주기 됫었거든요...
빨리 이쁜 아가.. 만나고 싶어요..
그리고 원장님 저같은 사람도 시험관 아기 시술 지원을 받을 수있는지..
이것도 궁금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 꼭 부탁드려요. 수고하세용^^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러번의 자궁외임신으로 많은 고통이 있으셨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네요.
수술로 인한 유착도 생겼을 것 같구요.
하지만 희망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는 법이니까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
시험관아기시술등을 통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합니다.
또한 난소의 기능만 정상이라면 확률 역시 난관수술을 하지 않은 정상적인 분들에 비해서 전혀 뒤쳐지지 않으니 걱정하시지는 말고 한 번 내원해서 저와 자세한 상담을 해보고
적절한 검사를 한 후 시험관아기시술을 진행하도록 하지요.
수술후 생리는 대개 40일 이내에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1월 말까지는 기다려보시구요.
생리가 시작되면 당일 또는 다음날 바로 오셔서 만나뵙도록 하지요.
겨울이 깊어갑니다.
어제는 그간 내렸던 눈이 다 녹아버릴 정도로 따뜻하더니 오늘은 매서운 칼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마치 인생에 있어 미래가 주는 불확실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늘 불안한 것은 미래가 불확실하고 한치 앞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님 역시 자궁외임신이 3번이나 되는 황당한 경험을 할 것이라고 어떻게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하지만 삶이라는 것은 이 겨울너머에 봄이 있듯이 결실의 순간도 반드시 만나게 되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힘 내시고 내원 바랍니다.
결국 다 잘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