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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를 받아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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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혜 작성일2010-01-04 조회2,272회본문
저는 제주차병원에서 08.7월부터 연속 5차례 과배란 자연임신시도 후 실패, 12월 한달 쉬고 09.1,2월 붙여서 과배란 인공수정 2회실패, 그후 용하다는 한의원을 4개월 다니다 병원을 제주마리아로 옮기고 7월에 자궁내막유착박리술을 시술해서 8월한달 몸에 루프?라고 해야하나 그걸 끼우고 생활했고(수술은 제주한마음에서 전신마취후 했는데..유착이 심하지 않다고 조금유착됐다고 하셨는데 한달정도 끼우고 있었습니다)..9,10월 과배란인공수정2회 실패, 11월부터 첫셤관 장기로 들어가서 12월 21난차채취, 24 배아3개이식, 오늘 피검하고 낼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테기 반응이 음성이라 실패로 생각하고 있는데...실패가 병원탓도 아니건만..병원을 옮겨야하는 생각이 들어서 타지역 병원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연히 광주 미래와희망을 알게됐네요..제주불임횐들은 이왕이면 서울쪽으로 옮기라고 하는데.. 저는 왠지 여기가 끌리네요..원장선생님도 믿음이 가고..전화로 상담해주셨던 간호샘도 친절하셨거든요..어느병원이든 담당샘 믿고 꾸준히 치료하면 다 마찬가지라고 신랑이 자꾸그러는데..첫느낌이라는게 ㅎㅎ 셤관을 하기 전까진 원인불명이였는데..셤관을 해보니깐 자연수정이 잘안돼서 미세조작들어갔었어요.. 자연수정이 잘 안되는 이유가 뭔지는 아직 못 여쭤봤네요 ㅠ 난자도 배아도 상태가 좋았던지라 착상만 잘되면 된다길래..내심 기대했었는데..수치가 나와봐야 알지만..ㅠ
제가 궁금한거는요...이쪽으로 병원을 다닌다면... 장기로 했을때 몇번 정도 내원해야하고,,광주항공편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더라고요.. 오후시간대 하나 정도 있던데.. 군산공항에서 병원가는건 힘든가해서요.. 제주다보니 아무래도 항공편이 힘드네요..그리고 이식하는 날이나 채취하는날 천재지변이라도 생겨서 못가게 되면 (항공기 결항요ㅠ) 셤관을 어떻게되는지... 다른분들은 첫 셤관 성공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저도 셤관성공할수있는지..이번에 실패하면 얼마나 쉬고 병원방문은 언제해야되는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너무 주저리주저리 써놔서 죄송하네요 ㅠㅠ 맘이 조급해서.. 부탁드려요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시라 생각됩니다.
저희병원은 시험관아기시술을 대개 단기요법으로 하고 있구요.
단기, 장기는 사실 임신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본원의 경우도 많은 분들이 단기요법을 하고 있지만 임신율은 꾸준히 잘 유지되고 있답니다. 생리 막 시작하면 한 번 오시구요. 중간에 한 번, 채취시 한 번, 이식할 때 이렇게 4회 정도 오시면 되고, 제주도에서 다니시는 분들이 여러 분 계시기 때문에 그 분들의 경우도 항공편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었고, 미리 오시는 날을 말씀드려 불편없이 시술과정을 진행했답니다.
갑자기 결항되는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런 경우라면 제주도 뿐 아니라 육지에서도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나, 가까운 섬 지역에 사시는 분들도 똑같은 경우의 확률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좋지 않을 것 같으면 채취나 이식 전 날 광주로 와서 기다리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일단 내일 검사를 해보시고, 실패시에는 세 번 정도 생리를 보고 세번째 생리가 시작할 때 내원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힘든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지만 , 결국은 님이 원하시는 아가를 품에 안아보실 날은 반드시 옵니다.
희망의 씨앗을 가슴에 품고 하나하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다보면 어느새 결실의순간이 찾아와 있으리라 믿습니다.
쉬시는 동안이라도 시간이 되시면 한 번 오셔서 메가 비타민 치료, 족욕, 영양치료 등에 대해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원해서 뵙도록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