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지 못해도 늘 감사함을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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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송화 작성일2009-12-30 조회1,986회본문
원장님~
먼저 늘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고 싶어요^^;
항상 최선을 다 해 주시는데.. 어찌된 일인지.. 제가 그에 보답을 못하는듯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요.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반복되는 결과에
자신감마저 --;;
오늘 오전에 혈액검사 의뢰하구 남편 근무지에 가서 함께 식사하는데..
원장님 전화를 받구서,, 눈물젖은 밥을 삼켰습니다.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으려했으나..
남편은 이제 그만 했음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의연함을 보이려 노력했는데..
결국,,
몇 달 쉬면서 몸을 만들고 시도하는게 어떠냐는 남편.
원장님..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건강하고 힘들지 않아요 ^---^ ㅋ~
원장님~
다을달에 냉동 바로 들어가두 괜찮은 거죠?!! 어쩌면 좋을까요?!!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원장님 의견이 제겐 중요한 답이 되니까요. ^^
먼저 늘 감사하다는 인사를 올리고 싶어요^^;
항상 최선을 다 해 주시는데.. 어찌된 일인지.. 제가 그에 보답을 못하는듯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요. 의연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반복되는 결과에
자신감마저 --;;
오늘 오전에 혈액검사 의뢰하구 남편 근무지에 가서 함께 식사하는데..
원장님 전화를 받구서,, 눈물젖은 밥을 삼켰습니다. 이를 악물고 눈물을 참으려했으나..
남편은 이제 그만 했음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의연함을 보이려 노력했는데..
결국,,
몇 달 쉬면서 몸을 만들고 시도하는게 어떠냐는 남편.
원장님.. 그게 의미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건강하고 힘들지 않아요 ^---^ ㅋ~
원장님~
다을달에 냉동 바로 들어가두 괜찮은 거죠?!! 어쩌면 좋을까요?!!
남편에겐 미안하지만,,, 원장님 의견이 제겐 중요한 답이 되니까요. ^^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전화 드리는 타이밍이 너무 좋지 않았네요.
식사라도 다 마친 후였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입니다.
우리 모두는 무엇인가 부족한 하나를 가슴에 품고 삽니다.
하나가 해결되면 그 다음 과제가 다가오곤 하지요.
그래서 그 한걸음 한 걸음을 갈 때 조바심 보다는 님이 말씀하신 대로 의연함을 마음속에 품고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는 꼭 가질 수 있습니다.
결국 다 잘 될것이니까 희망을 가슴에 품고 다시 만나뵜으면 합니다.
냉동배아이식은 바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거듭된 실패로 인해 남편분이나 님 두 분 모두 힘드신 심정이라 한 두달 쉬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너무 오랫동안 쉬지는 마시구요.
제 의견도 중요하지만 님 부부의 각각의 상황도 중요한 고려대상이랍니다.
바로 시도를 하시려면 생리 시작 3일 이내에 내원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새 해엔 원하시는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