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건강하시지요?
저두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ㅋㅋㅋ 벌써 올한해도 다지나가네요.
여지없이 매년 연말이면 나이만들고...라며 시작되는 똑같은 넋두리가
벌써 몇년째 계속되고있습니다. ㅋ

저딴에는 정말 해볼만큼 해보지않았나싶어... 아무생각안하고 반년을
정말 맘편히 잘 놀았네요. ㅋ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 제가 당장은
시험관 계획은 없구요. 그냥... 배란유도해서 날짜받아 자연임신시도를
해볼까하는데 아무문제 없으니 자연임신이 아예 희망이 없는건 아니죠?

자연임신에대한 미련이라기보다는.... 그냥 마냥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는게
싫어서 그렇게라도 시도해보고싶어서요. 최선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해봄직하지 않을런지요?

그렇게라도 해보려면 오늘이 생리3일째라 찾아뵈야하는데 내일가도되는지
오늘가야한다면 시간을 빼보구요. 선생님을 생각하면 참 죄송한 맘이 들어요.
이렇게 다시 찾아뵙는게 송구하기도하고.... - - ;

간만에 찾았더니 말이 길어졌네요. 배란유도해서 자연임신시도 가능한지와
내원 내일해도될지... 알려주세요. 참! 내원하게되면 촘파보는지도 알려주세요.

오늘 하루도 웃을일이 많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