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답변 진심으로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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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raGu 작성일2019-01-24 조회1,142회본문
저희 부부는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으며 올 4월 중순쯤 인공수정/시험관 계획으로 한국 방문을 생각중입니다.
결혼 10년차로 이제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라 직장도 정리하고 한국에 가기로 결정한터라 많은 준비를 사전에 하고 싶어서 여쭤보니 꼭 답변 잘 부탁드립니다.
친정이 광주라서 검색중 솔직히 90%는 현병원으로 결정한 상태라서 여러 개인 사정상 미리 정보를 알고 가고 싶습니다.
제 남편이 한국에 약10-15일정도만 있을 수 있어서 최대한 바로 상담과 시술이 가능할까요?
그리고 인공수정/시험관에 필요한 약을(알려주신다면) 미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가도 될까요?
비보험의 경우 두 시술 비용도 알수 있을까요?
제 이메일로 답변해주셔도 됩니다.
ninesee9@hotmail.com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 감사드립니다.
답변
미래와희망님의 댓글
미래와희망 작성일
안녕하세요?
외국에서 님처럼 오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
그러다보니 시간 맞추기 쉽지 않아 걱정이 있곤하지요.
일단 시험관아기시술은 난관조영술과 정액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즉 여성의 경우 시술 전달에 조영술과 기타 검사를 하고, 그 다음달에 시험관아기시술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정부가 법으로 강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정도 시간을 국내에서 내기 어려우면 계신 곳에서 자궁난관 조영술을 찍어서 결과를 가지고 오셔서 됩니다.
남편은 그 정도 시간이면 충분한데요
도저히 시간이 안 맞으면 미리 정액채취를 해서 얼려서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남편의 스케쥴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시술의 과정은 거의 비슷하고 정액을 넣어주는지, 배아를 넣어주는지의 차이에 의해 난자채취 과정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공수정은 50만원 이내? 로 비용이 매우 저렴하며, 시험관아기시술의 경우 정부지원이 되지 않고, 의료보험 없이 일반으로 진행한다면 가장 좋은 주사제를 사용하고 착상촉진술, 보조부화술 등 국가가 인정한 여러 술기까지 다 하게될 경우 약 400~450만원 정도로 미국에서 25000달러수준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미국에서 오신 분들-며칠 전에도 -이 직접 하시는 말씀이네요)
물론 보험혜택이 된다면 100만원 근처에서 모든 시술과정이 가능합니다.(배아의 냉동, 해동 등 제외)
어렵게 결심해서 오시는 거니까 저도 최선을 다해서 빨리 결과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볼께요
어떤 시술을 하는지는 오셔서 상황을 보고 결정하도록 하구요.
미리 챙겨먹어야 할 약은 종합비타민제 정도이고, 내원하시면 본원에서 사용하는 약으로 바꾸셔도 충분한 시간은 되니 그렇게 아시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