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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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소여행 작성일2018-05-11 조회1,119회본문
자유게시판에 글이 안써져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선생님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저희 와이프에게 생명을 주셨는데 그걸 잘 관리도 못하고 좋은 결과를 듣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
습니다. 이제 다시 2차 피검을 얼마 앞두고 있는데 제가 이렇게 초조하는데 집사람은 얼마나 더 긴장이 될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저께 1차 피검때 그 결과 듣고 나서 그냥 집에 오는 내내 포기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사람은 그래도 안 나오는것보다도
낫다고 선생님이 한번 더 두고 보자고 했으니까 3일동안 열심히 해보자고 해서 지금 10일동안 준비해 왔을때보다 더 잘 챙겨 먹고 있습
니다. 그래도 안 나온다면 어쩔수 없는것이구요. 선생님은 더 잘 나올거라고 믿고 있으신가요? 주변에 난임카페 글 남기는 사람들 보면
조금은 힘들겠지만 희망과 기적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나쁘지도 않다고 하더라구요. 이제 밤 12시가 넘었으니까 오늘만 지나면 하루
남는거죠. 집사람은 주말 지나고 월요일날 할수만 있다면 하는 더 열심히 해보았을텐데 하는 후회도 한적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지난 몇 주동안 저희에게 항상 용기와 격려 많이 해주신점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답변
미래와희망님의 댓글
미래와희망 작성일
안녕하세요?
수치가 나오긴 했는데 다소 낮아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일단 2차 검사를 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으니 다시 내원해서 뵙도록 하구요
그 사이에는 복용하던 약은 그대로 사용하시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상생활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멀리서 어려운 시간 내서 다니시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이 번에 꼭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