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에 본원기사가 실렸습니다.
본문
첨단기술과 연구진, 최첨단 설비와 경험많은 의료진이 좋은 결실을 만들어 냅니다.
불임부부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길 빕니다.
다운로드받아서 읽어보세요.
무균적환경으로 잉여배아 생존 높여야 ...
해부학적 방해요소 제거로도 성공 가능
점차 심해지고 있는 출산율 저하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불임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의 일부를 정액지원하고 있다. 자 격요건을 갖춘 부부에게 2회에 한해서 1회
당 150만원씩 실비지원을 하고 있는데,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적지 않은 힘
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인위적으로 시험관에서 수정시
켜, 며칠간의 배양기간을 거친 후 성숙한 배아를 아내의 자궁내에 이식하는 기법으
로 불임증 극복의 최종단계라 할 수 있다.
여성은 한 달에 하나의 난자를 생산하여 배란이라는 과정을 거쳐 정자와 만나 임신
에 이르게 되는데, 시험관아기시술에서는 외부에서 주는 과배란주사를 통해 한 주기
에 여러 개의 난자를 얻어 수정이라는 과정을 거친 후 그 중 성숙상태가 좋은 2~4개의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게 되며, 남은 잉여배아는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얼려 동결보존
을 하였다가 다음 주기에 녹여서 다시 이식하여 임신시도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이 풍부한 시술자이겠지만, 이와 더불어 배
아를 수정시키고, 성숙한 배아를 만들어내고, 잉여 배아를 동결보존하는데 필요한 최
첨단 설비와 연구진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험관아기시술의 핵심요건으로 배양 및 성숙, 그리고 배아의 이식 등이 이루
어지는 연구동, 배양실, 시험관아기시술실등의 청결성을 들 수 있다. 불임부부들이
직접 볼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하지만, 임신률이나 동결보존한 잉여배아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있어서 무균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러므로 요즘 새로 개원한 시험관아기시술센터의 연구동은 반도체 공장 등에 사용되
는 에어샤워 및 무균시스템이 구축하여 배양과정이나, 동결보존 및 배아이식과정에
서 일어날 수 있는 배아의 오염사태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더불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수술장비인데 , 임신이 되지 않는 분들 중, 어떤 경우는
복강경이나 자궁경을 통해 복강내 유착, 나팔관의 폐쇄, 자궁내막의 유착 등 해부학적
으로 임신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를 제거하면, 굳이 고가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임신에 성공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불임센터는 반드시 병원 내에 레이져 복강경 및 자궁경 설비를 갖추고, 철
저한 검사와 진단과정을 통해 위에서 언급한 문제가 발견되면 교정수술을 통해 임신
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관아기 시술이 가지는 문제점 중 하나로 유산의 가능성이 정상임신보다 높다
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실제로 시험관아기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경우의 약 12~20%
정도가 유산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시술후 임신이 되었다 하더라도, 유산의 가능성
을 염두에 두고 면밀한 산전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
유산을 방지하는 수술법으로 임신 13~14주 경에 자궁경부를 특수한 테이프로 묶는
소위 쉬로드카수술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어
시험관아기시술로 임신하신 분들은 이러한 수술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
다.
이와같이 시험관아기시술은 단지 주사만 주고,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적인 부분에 그
치는 것이 아니라, 진단부터 수술적 치료, 내분비적 치료에 이르기까지 내원한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맞춤치료가 필요하고, 임신에 성공한 후라도 유산방지수술, 융모막검
사, 양수천자 등의 임신초기 기형발견 특수검사, 임신중기의 특수초음파 검사 등 태아
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상적인 임신과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의학
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임신에 이르는 길이 쉽지 않다면, 가장 빠르게, 될 수 있으면 마음고생을 덜 하면
서, 경제적 손실도 가능한 줄여가면서, 임신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한 아기를 분만하
는 그 날까지 꼼꼼히 따져볼 것은 따져보고, 병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
다. 가장 소중한 아기를 만나는 과정이니 말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도움말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김동원 원장
불임부부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길 빕니다.
다운로드받아서 읽어보세요.
무균적환경으로 잉여배아 생존 높여야 ...
해부학적 방해요소 제거로도 성공 가능
점차 심해지고 있는 출산율 저하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는 불임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 비용의 일부를 정액지원하고 있다. 자 격요건을 갖춘 부부에게 2회에 한해서 1회
당 150만원씩 실비지원을 하고 있는데, 불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에게 적지 않은 힘
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험관아기 시술은 남편의 정자와 아내의 난자를 인위적으로 시험관에서 수정시
켜, 며칠간의 배양기간을 거친 후 성숙한 배아를 아내의 자궁내에 이식하는 기법으
로 불임증 극복의 최종단계라 할 수 있다.
여성은 한 달에 하나의 난자를 생산하여 배란이라는 과정을 거쳐 정자와 만나 임신
에 이르게 되는데, 시험관아기시술에서는 외부에서 주는 과배란주사를 통해 한 주기
에 여러 개의 난자를 얻어 수정이라는 과정을 거친 후 그 중 성숙상태가 좋은 2~4개의
배아를 자궁에 이식하게 되며, 남은 잉여배아는 극도로 낮은 온도에서 얼려 동결보존
을 하였다가 다음 주기에 녹여서 다시 이식하여 임신시도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경험이 풍부한 시술자이겠지만, 이와 더불어 배
아를 수정시키고, 성숙한 배아를 만들어내고, 잉여 배아를 동결보존하는데 필요한 최
첨단 설비와 연구진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시험관아기시술의 핵심요건으로 배양 및 성숙, 그리고 배아의 이식 등이 이루
어지는 연구동, 배양실, 시험관아기시술실등의 청결성을 들 수 있다. 불임부부들이
직접 볼 수 없는 공간이라고 하지만, 임신률이나 동결보존한 잉여배아의 생존률을
높이는 데 있어서 무균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
러므로 요즘 새로 개원한 시험관아기시술센터의 연구동은 반도체 공장 등에 사용되
는 에어샤워 및 무균시스템이 구축하여 배양과정이나, 동결보존 및 배아이식과정에
서 일어날 수 있는 배아의 오염사태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더불어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수술장비인데 , 임신이 되지 않는 분들 중, 어떤 경우는
복강경이나 자궁경을 통해 복강내 유착, 나팔관의 폐쇄, 자궁내막의 유착 등 해부학적
으로 임신을 방해하고 있는 요소를 제거하면, 굳이 고가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임신에 성공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불임센터는 반드시 병원 내에 레이져 복강경 및 자궁경 설비를 갖추고, 철
저한 검사와 진단과정을 통해 위에서 언급한 문제가 발견되면 교정수술을 통해 임신
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관아기 시술이 가지는 문제점 중 하나로 유산의 가능성이 정상임신보다 높다
는 것을 들 수 있는데, 실제로 시험관아기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경우의 약 12~20%
정도가 유산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에, 시술후 임신이 되었다 하더라도, 유산의 가능성
을 염두에 두고 면밀한 산전관찰을 하는 것이 좋다.
유산을 방지하는 수술법으로 임신 13~14주 경에 자궁경부를 특수한 테이프로 묶는
소위 쉬로드카수술이라는 것을 하게 되는데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어
시험관아기시술로 임신하신 분들은 이러한 수술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
다.
이와같이 시험관아기시술은 단지 주사만 주고,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적인 부분에 그
치는 것이 아니라, 진단부터 수술적 치료, 내분비적 치료에 이르기까지 내원한 환자
개개인에 따라 맞춤치료가 필요하고, 임신에 성공한 후라도 유산방지수술, 융모막검
사, 양수천자 등의 임신초기 기형발견 특수검사, 임신중기의 특수초음파 검사 등 태아
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정상적인 임신과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의학
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임신에 이르는 길이 쉽지 않다면, 가장 빠르게, 될 수 있으면 마음고생을 덜 하면
서, 경제적 손실도 가능한 줄여가면서, 임신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한 아기를 분만하
는 그 날까지 꼼꼼히 따져볼 것은 따져보고, 병원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
다. 가장 소중한 아기를 만나는 과정이니 말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도움말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김동원 원장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