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궁금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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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 작성일2015-01-12 조회2,009회본문
아직 남편 정자검사 결과를 모르나 나팔관에 이상이 있으니 시험관 시술을 해야하나 생각중인데 자세하게 홈페이지를 둘러본적이 없어서 지금 살펴보다 몇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1. 고배율현미경을 통한 정자주입법(임시)가 필요한 경우라고 돼있는데 그 미세수정을 경우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하는건가요 아니면 본원에서 시술하는 모든 시험관 시술을 임시를 통한 시술인가요?
2. 임신성공사례를 살펴보니 시험관은 다 똑같은 절차나 방법으로 진행되는줄 알았는데 여러 요법이나 약물 치료방법등 다양하더라고요 그럼 치료 방법에 따라서 치료비용이 차이가 많이 나나요? 금액폭이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3. 임신을 위한 시술시도를 처음해보는데, 비용도 비싸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 부담감, 스트레스 그런걸 생각하면 첫회에 꼭 성공했음 싶은데
1회만에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되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실패확률을 줄이기 위해 수정란 3개를 이식하는게 기본이라고 알고있는데 그래서 시험관의 경우 쌍생아가 많다고..성공사례에 보니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하나부터 네개까지;; 제가 나이도 있고 차라리 쌍둥이를 가질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쌍생아가 나올 확률을 얼마나 되나요?
4. 마지막으로 개인부담금 정도가 차이가 있더라구요 병원비 정산하면서 테이블에 써있는거 눈으로만 훑어봐서 잘 기억이 안나서요
표로 돼있던데 그 부분 상세히 좀 알려주세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난임판정을 받고 보니 걱정도 되고 잘 안되면 어쩌나 불안하기도 하고 이래저래 생각이많아지네요ㅜㅜ
원장님 그리고 간호사선생님들이 참 친절하셔서 맘적으로 안정이 되고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답변
미래와희망님의 댓글
미래와희망 작성일
안녕하세요?
먼저 고배율하 정상정자 선별 주입술은 국내에서 두 군데 정도만 시행하고 있는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시술법입니다. 물론 기계 자체도 고가구요. 통상 보통 난임병원에서는 400배 현미경으로 정자를 고르거나, 정자의 운동성과 정상정자비율이 좋으면 그냥 섞어 놓아 자연수정을 기대하기도 합니다. 다만 나이가 35~37세 이상이 되면 난자의 껍질이 단단해지고 두꺼워져서 자연수정 시도는 잘 하지 않게 됩니다.
남편의 정액검사 결과에 따라 6000배 이상의 고배율 미세수정을 할 지 여부가 결정된다고 아시면 됩니다..
그리고 임신시도 방법에 따라 다소 비용차이는 나게 됩니다. 장기요법이나 면역치료, 자궁수축 억제치료, 보조부화술, 고배율 미세수정, 착상촉진술 등을 하는지 여부, 난자의 채취갯수, 냉동배아 발생여부, 며칠 배양 배아인지 여부 등 수많은 비용발생요인이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 성공율은 차이가 있으며, 통상 33세 기준으로 45~55% 정도 되며 , 나이가 한 살 증가할 때마다 이 확률은 다소 감소하게 됩니다. 쌍태임신은 대개 5% 정도 내외이며, 정부가 생명윤리법에 의거해서 배아의 상태, 여성의 나이 등을 고려해서 이식할 수 있는 배아의 갯수를 법으로 제한 하고 있으므로 병원에 자율권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있을 수록 쌍태임신은 삼가해야 하는데, 조산 등의 위험이 크고, 조기 분만 되면서 태아의 망막이나 폐 등에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텔레비젼에서 자주 보아 친숙한 쌍둥이 분만은 잘 고민하셔야 합니다.
자기 부담금은 정부지원금 190만원을 제하고 약 100~150만원 정도 소요되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여러 가지 비용발생요인들이 있으므로 차이가 나게 된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전화하셔서 간호과장님이나 수간호사 선생님과 상의 바랍니다.
잘 해결해서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볼테니 내원해서 뵙도록 하지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