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해요. 착각을 했네요.
나원장님이 초음파 보시고 특별히 자궁경부 길이가 짧다거나 하는 기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말은 굳이 수술이 필요치는 않다는 것인데요.
걱정스러우시면 이번 주중에 한 번 들러서 그 부분만 다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산이나 조산의 경우, 미리 자궁경부 무력증이 생길 것을 아는 방법은 사실 없습니다. 자궁경부의 길이가 너무 짧은, 즉 입구가 많이 열려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무력증으로 인한 조산이나 유산은 예기치 않게 갑자기 오는 것이라 진단이 어렵구요.
이러한 흔치 않은 상황이 걱정되면 예방적으로 자궁경부 길이와 상관없이 수술적으로 경부를 묶어버리는 수술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즉 의사가 의학적으로 이러한 수술은 절대 불필요 합니다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고 임산부 부부의 결정으로도 예방적 수술은 가능하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고민스러우면 내일이라도 한 번 오셔서 뵙도록 하지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