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양정희 입니다.
병원에서 원장님께서 난포가 1개라고 했을땐 그나마 다행이다는 생각을 했어요.물론 지금도 3개중 1개라도 채취할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 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하며 분명 임신에 성공할수 있을거라는 자기암시를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지만 그래도 궁금한게 있어서요. 제가 그동안 주사 맞으며서 편하게 쉬지는 못했어요. 일을 다시 시작해서 교육받으러 다니며 이래저래 무지 바빴고 바쁜만큼 많이 피곤했었거든요. 혹시 몸이 피곤한데 쉬지 못했던 점으로 인해 난포가 1개만 생긴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모든 만병의 원인은 피로와 스트레스에서 시작 한다고 하는데 물론 이게 병은 아니지만 잘 쉬지 못하고 항시 피곤하면서도 쉬지 못했던게 어느정도 원인이 돼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1개의 난포로도 임신 성공한 사람이 많으니 넘 걱정말라는 원장님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혹시나 수,목요일 "시험관 이식 못합니다" 라는 전화가 온다면..
으~~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좋은 소식 기다리면서 있을게요~`꼭 좋은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요. 자꾸 쉬지 못하고 피곤한데도 일에만 전염했던 요 몆일이 조금은 후회스럽기도 하네요~~임신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일부러 일만 정신없이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