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하신 대로 시술방법은 다양합니다.
여성의 몸은 생리를 시작하면 난포를 키우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 분비를 통해 14~16일째 배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시험관아기시술을 위해서는 하나의 난포가 자라서는 안되고, 여러 개의 난포를 자라게 해야하며 여러 개의 난포가 적절한 크기로 자라기 전에 배란과정이 스스로 일어나면 안되기때문에 이를 조절하기 위해 배란억제 주사라는 것을 맞는데 이 주사를 생리시작 일주일 전부터 맞는 것을 장기요법이라고 하고, 생리시작 다음날에 맞는 것을 단기요법이라고 합니다. 주사를 오래 맞는 것은 비용, 육체적인 부담이 있겠지요.
길항요법은 난포가 2/3정도 컸을 때부터 주사를 맞는 것이고 시술방법에 따른 임신율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저도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으면 합니다만 타 병원에서 이미 시작을 하셨다면 병원을 바꾸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요.
아직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한 번 내원해서 저와 자세한 상담을 해보고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