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작년 8월 1차 시험관 실패하고 잠시 쉬고 있는 미래엔 쌍둥이

엄마되고픈 송지선입니다.

냉동이 7개 남아있는데.. 계속 일이 생겨 냉동 이식 하러 가기가 쉽지가 않네요.

여기가 경남 창원이라서...^^:: 더운 여름 힘들게 광주까지 왔다갔다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빨리도 가네요..

1차 시험관 할 당시에 수정란 상태가 중급으로 수정란이 분열 속도가

느리고, 파편화 된다 하셨는데...이것에 관해 여기 저기 찾아보니..

염색체 이상이 있는 수정란일수 있다는 글을 봐서요...

행여나

기형아 내지는 건강한 아기를 만나기 어려운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수정란 질이란게.. 착상되기가 어려운 것이지.. 아님

이런 기형 내지는 염색체 이상의 문제도 있는 것인지...

선뜻 냉동 이식도 못하고 있네요...

몸을 열심히 튼튼하게 만들어서 난자 채취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원장님 제가 작년 여러번의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때문인지..

생리기간이 25일로 굉장히 짧아져 있습니다.

이런상태에도 시험관 시술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정상주기가 될때 까지

기다렸다 시험관 해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걱정도 많고 시간가는거에 초조도 하고 그러네요..

냉동 이식하려면 병원에 몇번 정도 방문하게 되나요?

질문이 많죠? 몸만들어서 가야지 하고 있다보니 계속 시간만 가네요..

그러니 더 초조해 지는것 같기도 하구요..

2차 시험관하러 갈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