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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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719 작성일2010-03-13 조회1,937회본문
원장님.....
6일 생리유발주사를 맞고오늘 아침부터 생리를 합니다.
생리가 이렇게 반가울수도 있군요... ^^;;
아침엔 배도 많이 아프고 허리도 아래로 쏟아질것처럼 아팠습니다
원래 생리통도 없는데 예전에 유산할때 이렇게 아팠던 기억이나서.. 혼자 속으로 출근해서. 임신테스트 해봐야 하나.. 이런생각도 했었습니다만.. 출근길에만 힘들었고 지금은 또 괜찮아요.......
오늘은 원장님 뵈러 가는것이 힘들것 같고.. 내일은 일욜이요 월욜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 여쭤보고싶은것은.....
신랑은 아가를 준비하기위해 제가 일을 그만두길 원합니다.
지금현재 직장이 시내버스로 55분~1시간정도 걸리는데. 곧 이사를 하거든요
한번 환승해서 총출근시간이 1:30-~40분정도로 늘어날것 같아요.
지금도 출퇴근하믄 힘들어라 하는데. 과연 그렇게 피건하게 움직이면서..
임신시도를 하고 임신이 되면 유지를 할수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죠..
하지만.. 솔직히. 병원비가 적게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임신하면. 또 그 유지비또한 장난아니게 드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고운맘 카드야 출산까지 30만원이지만. 그게 아주 크~게 도움이 된다고할수는 없잖아요..........
외벌이가 걱정이 되어서오히려 더 마음의 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신랑은. 일하면서 아기에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은 받는 제가 보기 불편해서. 차라리 쉬면서 준비하고..... 출산한 다음에 일을 다시 하길 바라는데..
출산후에. 재취직은 더 힘들것 같고..
요즘 이래저래..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몸이 힘들면 임신 시도한게 잘안되겟죠?
임신해도 유지하는것이 많이 힘들까요??
흠................
주말동안 더 많이 많이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6일 생리유발주사를 맞고오늘 아침부터 생리를 합니다.
생리가 이렇게 반가울수도 있군요... ^^;;
아침엔 배도 많이 아프고 허리도 아래로 쏟아질것처럼 아팠습니다
원래 생리통도 없는데 예전에 유산할때 이렇게 아팠던 기억이나서.. 혼자 속으로 출근해서. 임신테스트 해봐야 하나.. 이런생각도 했었습니다만.. 출근길에만 힘들었고 지금은 또 괜찮아요.......
오늘은 원장님 뵈러 가는것이 힘들것 같고.. 내일은 일욜이요 월욜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한가지 .. 여쭤보고싶은것은.....
신랑은 아가를 준비하기위해 제가 일을 그만두길 원합니다.
지금현재 직장이 시내버스로 55분~1시간정도 걸리는데. 곧 이사를 하거든요
한번 환승해서 총출근시간이 1:30-~40분정도로 늘어날것 같아요.
지금도 출퇴근하믄 힘들어라 하는데. 과연 그렇게 피건하게 움직이면서..
임신시도를 하고 임신이 되면 유지를 할수있겠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그만두고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죠..
하지만.. 솔직히. 병원비가 적게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임신하면. 또 그 유지비또한 장난아니게 드는것으로 알고있는데.
고운맘 카드야 출산까지 30만원이지만. 그게 아주 크~게 도움이 된다고할수는 없잖아요..........
외벌이가 걱정이 되어서오히려 더 마음의 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신랑은. 일하면서 아기에대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은 받는 제가 보기 불편해서. 차라리 쉬면서 준비하고..... 출산한 다음에 일을 다시 하길 바라는데..
출산후에. 재취직은 더 힘들것 같고..
요즘 이래저래..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몸이 힘들면 임신 시도한게 잘안되겟죠?
임신해도 유지하는것이 많이 힘들까요??
흠................
주말동안 더 많이 많이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답변
miraehadmin님의 댓글
miraehadmin 작성일
안녕하세요?
여러모로 힘든 상황이네요.
출퇴근 거리가 상당히 길어지는 것 같아 저도 걱정이 됩니다.
일단 바로 결정할 것은 아니니까 임신시도를 해보고 임신이 되면 그 때 고민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직장이 배란유도나 시험관아기시술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배려해 준다면 굳이 그만둘 필요까지는 없으리라 생각되구요.
시험관아기시술의 겨우 이식후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면 더 나겠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이 직장생활을 하고, 시간 빼는 것 즉 부탁하고, 사정이야기를 하는 것이 고통스럽고 짜증나는 일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해서 융통성있게 이 시기를 지나가곤 한답니다.
님의 경우도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추이를 보아가면서 필요하다면 저와 자세히 상담을 해보고 남편의 의사도 존중해서 결정을 하도록 하지요.
요 근래 즐거운 일이 별로 없으실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임신이 잘 되서 즐겁고 기쁘게 병원을 떠나는 그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테니 너무 일을 깊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시도를 해보면서 생각하기로 해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