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전화를 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늘 믿어주시고 신뢰를 보내 주셨는데 결과는 그렇지를 못했네요.
많은 분들이 임신성공사례를 보면서 과연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까하는 의문을 가집니다.  하지만 오늘 백일사진을 찍고 아기를 데리고 인사오셨던 고00님의 경우처럼 정말 아될 것 같고, 희망도 없던 부부에게도 결실의 순간은 찾아왔습니다.
이제 둘 째 상담을 하러 오셨더군요.
님부부에게도 오늘은 비록 춥고 어두운 겨울의 한복판이지만 이 스산한 겨울 찬 바람너머, 잿빛 하늘 건너에 바라고 원하던 따뜻한 봄이 기다리고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원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빌며, 저 역시 최선을 다해볼테니 긍정의 힘으로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내원 바랍니다.
그럼 생리 2일째 오셔서 뵙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