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님의 이야기에 대한 제 견해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복강경, 자궁경검사는 전신마취가 필요한 침습적인 검사로 입원을 해야하고, 회복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이 잘 안된다고 바로 이런 검사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자연임신시도를 해보고, 안되면 인공수정시술을 하고, 그 후에 시험관아기시술을 하는 식으로 진행하며, 시험관아기시술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내시경검사를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며, 복강경검사를 하는 것은 나팔관이 막혔거나, 유착이 의심될 때 교정을 위해서 시행하면 되는 것이지 임신안된다고 복강경을 바로 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아 보입니다.
중절수술 한 번으로 자궁내강에 유착이 발생하거나 할 가능성 역시 그리 높지 않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나간 과거는 늘 후회스럽기 마련입니다.
그로인해 현재는 걱정거리가 생기는 것이구요.
하지만 내일은 님의 걱정과 후회가 다 사라질 결실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힘 내시고 한 번 오셔서 저와 자세한 상담을 해보고 님에게 맞는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시면 그 희망찬 내일은 반드시 오리라 저는 믿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