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막이 얇아 시험관아기 시술에 실패할 경우 내막증강요법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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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아기시술을 하다보면 유난히 자궁내막의 두께가 얇은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난자의 질이 좋고, 배아를 아무리 여러 개 얻었다고 해도 내막이 얇을 경우에는 임신에 성공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생리 10일 째 초음파 관찰시 내막의 두께가 약 6mm이하일 경우를 내막의 두께가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관아기시술을 하면서 담당 선생님이 지나치게 난포의 관찰만 신경쓰고 내막이 얇은 것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거나,
내막 두께에 대해 관심이 적다면 그 시술은 성공하기 어렵게 됩니다.
자궁내막의 두께는 생리 3일째 대개 3~4mm 정도되는데 지속적으로 하루에 1mm정도씩 두꺼워져 생리 10~12일째에는 최소 9mm에서 최대 13mm정도로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배아를 이식하게 될 때의 정상적인 두께는 약 9~12mm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배란후 약 1주일 정도지나면 최대 두께가 되었다가 임신이 되지 않으면 점차 그 두께가 줄어들다 생리라는 현상을 거치면서 일시에 깍여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내막의 두께와 임신사이엔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인간의 몸은 혈관을 통해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의 배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정상적인 임신의 경우 배란 후 약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남편의 정자와 결합한 후 분열을 계속하고 있는 배아가 자궁벽에 착상할 준비를 합니다. 이 때 자궁내벽에서는 무수한 나선혈관이 자라나게 되는데 이 때 배아가 어디에 착상를 할지 미리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궁내막의 전벽에서 혈관발달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 혈관발달이 미숙하다면 배아에게 전달할 산소와 영양분이 불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되고, 이는 결국 착상과 임신이라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내막이 얇다는 것은 바로 이 혈관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서 초음파상 내벽이 얇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자갈밭에 최상급 볍씨로 키워 낸 모를 심는다고 해서 가을에 추수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그러므로 불임센터의 담당선생님은 환자의 내막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내막 증강요법을 통해 내막을 최대한 두껍게 만든 후 임신시도를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서울대병원의 내막증강요법은 호르몬주사와 3~4가지의 약물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본원의 경우도 바로 이 증강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험관아기시술의 초기에는 세 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내막의 새로운 생성과 혈관생성인자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하고, 생리 3일째 내막내 배양액과 스테로이드를 혼합한 세척액을 이용하여 자궁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주기의 중간에 비아그라 질정을 이용한 내막증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여러센터에서 시도되고는 있지만, 아직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많은 논문에서 밝혀진 것은 아니라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험관아기시술은 외줄타기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기를 만나러 가는 가늘고 위태로운 외줄.
바람이 불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엄마와 아빠가 되어 여린 아가의 손을 잡아보려는 부부에게 결코 그 길이 무섭지는 않을 겁니다.
병원에 의사를 찾아가는 이유는 그 외줄을 보다 튼튼하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도움을 얻기 위한 것이죠.
자궁내막의 두께를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 만남의 길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지않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한 섬세하고도, 치밀한 생각과 처방만이 아기를 만나러 가는 여정에 종지부를 찍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험관아기시술에 계속 실패를 하는 부부들은 내막증강요법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증강요법이 불필요하고, 근거 미약하다는 등 폄하하는 선생님들은 임신에 실패한 많은 부부들의 눈물과 한숨소리를 돌이켜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부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사니 말입니다.
내막증강요법 시험관시술시 내막이 얇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기법입니다.
광주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원장 김동원
난자의 질이 좋고, 배아를 아무리 여러 개 얻었다고 해도 내막이 얇을 경우에는 임신에 성공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생리 10일 째 초음파 관찰시 내막의 두께가 약 6mm이하일 경우를 내막의 두께가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시험관아기시술을 하면서 담당 선생님이 지나치게 난포의 관찰만 신경쓰고 내막이 얇은 것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거나,
내막 두께에 대해 관심이 적다면 그 시술은 성공하기 어렵게 됩니다.
자궁내막의 두께는 생리 3일째 대개 3~4mm 정도되는데 지속적으로 하루에 1mm정도씩 두꺼워져 생리 10~12일째에는 최소 9mm에서 최대 13mm정도로 자라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배아를 이식하게 될 때의 정상적인 두께는 약 9~12mm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구요. 배란후 약 1주일 정도지나면 최대 두께가 되었다가 임신이 되지 않으면 점차 그 두께가 줄어들다 생리라는 현상을 거치면서 일시에 깍여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내막의 두께와 임신사이엔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우리 인간의 몸은 혈관을 통해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 없이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의 배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정상적인 임신의 경우 배란 후 약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남편의 정자와 결합한 후 분열을 계속하고 있는 배아가 자궁벽에 착상할 준비를 합니다. 이 때 자궁내벽에서는 무수한 나선혈관이 자라나게 되는데 이 때 배아가 어디에 착상를 할지 미리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궁내막의 전벽에서 혈관발달이 일어나게 됩니다. 만약 혈관발달이 미숙하다면 배아에게 전달할 산소와 영양분이 불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되고, 이는 결국 착상과 임신이라는 가장 중요한 마지막 단계에 심각한 위해가 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내막이 얇다는 것은 바로 이 혈관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서 초음파상 내벽이 얇게 보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절한 예가 될지 모르겠지만,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자갈밭에 최상급 볍씨로 키워 낸 모를 심는다고 해서 가을에 추수를 기대할 수는 없는 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그러므로 불임센터의 담당선생님은 환자의 내막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내막 증강요법을 통해 내막을 최대한 두껍게 만든 후 임신시도를 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서울대병원의 내막증강요법은 호르몬주사와 3~4가지의 약물을 통해 이루어 집니다.
본원의 경우도 바로 이 증강요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험관아기시술의 초기에는 세 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내막의 새로운 생성과 혈관생성인자를 많이 만들어내도록 하고, 생리 3일째 내막내 배양액과 스테로이드를 혼합한 세척액을 이용하여 자궁내의 불순물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주기의 중간에 비아그라 질정을 이용한 내막증강을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여러센터에서 시도되고는 있지만, 아직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많은 논문에서 밝혀진 것은 아니라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시험관아기시술은 외줄타기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기를 만나러 가는 가늘고 위태로운 외줄.
바람이 불거나, 중심을 잡지 못하면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엄마와 아빠가 되어 여린 아가의 손을 잡아보려는 부부에게 결코 그 길이 무섭지는 않을 겁니다.
병원에 의사를 찾아가는 이유는 그 외줄을 보다 튼튼하고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도움을 얻기 위한 것이죠.
자궁내막의 두께를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 만남의 길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지않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대한 섬세하고도, 치밀한 생각과 처방만이 아기를 만나러 가는 여정에 종지부를 찍게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시험관아기시술에 계속 실패를 하는 부부들은 내막증강요법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더불어 이러한 증강요법이 불필요하고, 근거 미약하다는 등 폄하하는 선생님들은 임신에 실패한 많은 부부들의 눈물과 한숨소리를 돌이켜 바라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부부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사니 말입니다.
내막증강요법 시험관시술시 내막이 얇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기법입니다.
광주 미래와희망 산부인과 원장 김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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